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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인수 후 맘스터치는 어떻게 달라졌나: 2019~2026 실적·점포·가격·가맹점 이슈

    맘스터치를 두고 상반된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한쪽에서는 사모펀드가 인수한 뒤 가격과 제품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으니 경영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공개된 수치를 보면 두 평가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는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 본사 실적과 점포당 매출은 확실히 성장했다. 동시에 대표 메뉴 가격은 여러 차례 올랐고, 가맹점주단체와의 관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사건도 있었다.

    KLN파트너스 인수 이후 실적은 크게 늘었다

    KLN파트너스 공식 포트폴리오는 맘스터치앤컴퍼니를 2019년 투자한 소비재 바이아웃 기업으로 표시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공개한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 4,790억 원, 영업이익 897억 원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전국 점포 수도 같은 기간 1,243개에서 1,487개로 늘었다.

    본사 손익만 놓고 보면 사모펀드 인수 후 경영 실적이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본사의 영업이익 증가와 소비자의 만족도, 개별 가맹점주의 순이익은 서로 다른 지표다. 본사가 많이 벌었다는 사실만으로 각 매장의 임대료·인건비·재료비 부담까지 개선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

    가맹점 평균 매출도 상승했지만 ‘순이익 증가’와는 다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자료를 인용한 보도를 보면 맘스터치 가맹점의 평균 연매출은 2024년 약 5억4,499만 원에서 2025년 약 6억1,260만 원으로 증가했다.

    2020년 약 4억3,271만 원에서 2024년 5억4,499만 원으로 늘었다는 자료도 확인된다.

    가맹점 매출이 실제로 우상향한 것은 분명한 긍정 신호다. 그러나 평균 매출에는 비용이 빠져 있지 않다. 원재료비, 인건비, 배달 플랫폼 비용, 임차료가 같이 상승했다면 매출 증가 폭이 그대로 점주의 순이익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점주가 모두 더 잘살게 됐다”거나 반대로 “점주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식의 결론은 공개된 평균 매출만으로는 내리기 어렵다.

    가격은 실제로 올랐다

    소비자가 느끼는 변화 가운데 공식 자료로 가장 명확하게 확인되는 것은 가격이다.

    2024년 10월 맘스터치는 버거 28종 등 총 62개 품목의 가격을 조정했다. 싸이버거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세트는 6,900원에서 7,300원으로 올랐다.

    2026년 3월에는 43개 품목을 평균 2.8% 인상했다. 싸이버거 단품은 다시 4,900원에서 5,200원이 됐다. 반면 당시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 버거와 뼈 치킨, 감자튀김·치즈볼 등 55개 품목은 가격을 유지했다.

    시점싸이버거 단품 가격주요 변화
    2024년 10월 이전4,600원기존 가격
    2024년 10월 24일4,900원300원 인상
    2026년 3월 1일5,200원추가 300원 인상

    따라서 “예전보다 비싸졌다”는 소비자 체감에는 객관적인 가격 변화가 존재한다.

    다만 댓글에서 반복된 “패티가 얇아졌다”, “양이 줄었다”는 주장까지 같은 수준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동일 메뉴의 공식 중량 규격을 2019년과 2026년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로 단정하지 않았다.

    가맹점주단체 계약해지 사건은 실제 공정위 제재로 이어졌다

    가맹점과의 관계에서는 확인해야 할 사건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맘스터치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구성·가입·활동을 이유로 협의회 대표인 상도역점 점주와 가맹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했다고 2024년 1월 발표했다.

    맘스터치는 당시 공정위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회사 측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사안을 “논란이 있었다” 정도로 축소할 필요도 없지만, 반대로 모든 가맹점과 본사의 관계가 나쁘다고 일반화해서도 안 된다. 확인된 것은 특정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제재했다는 사실이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사모펀드 인수 후 맘스터치의 실적, 점포 수, 가격 변화를 비교한 이미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사모펀드 인수 후 맘스터치의 실적, 점포 수, 가격 변화를 비교한 이미지

    2019~2026년 변화를 한눈에 보면

    항목인수 전·초기최근 확인치판단할 때 주의할 점
    본사 매출2019년 2,889억 원2025년 4,790억 원본사 매출과 점주 이익은 다름
    본사 영업이익2019년 약 190억 원2025년 897억 원수익성 개선은 명확
    점포 수2019년 1,243개2025년 1,487개점포 수만으로 매장 건전성 판단 불가
    가맹점 평균 연매출과거 약 4억 원대2025년 약 6억1천만 원순이익이 아닌 매출
    싸이버거 가격2024년 10월 전 4,600원2026년 3월 5,200원원가·인건비 등도 함께 변함
    가맹점 관계단일 지표 없음공정위 제재 사건 존재사건을 전체 점주의 경험으로 일반화하면 안 됨

    실적 지표만 보면 KLN파트너스 인수 이후 맘스터치의 기업 규모와 수익성은 크게 성장했다. 점포 수와 가맹점 평균 매출 역시 증가했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 대표 메뉴 가격은 분명히 올랐고, 가맹점주단체 활동과 관련해서는 공정위 제재라는 부정적 기록도 남았다.

    그래서 “사모펀드가 맘스터치를 완전히 망쳤다”거나 “모든 것을 개선했다”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보다는 기업가치·가맹점 매출·소비자 가격·가맹관계를 각각 나눠 평가하는 것이 현재 자료에 가장 가깝다.

    2026년에는 다시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2026년 8월에는 KLN파트너스가 맘스터치 매각을 추진하면서 매각 주관사가 잠재 인수 후보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보도됐다. 다만 이는 매각 완료가 아니라 인수 후보를 모으는 거래 과정의 한 단계다.

    새로운 최대주주가 정해질 경우 가격정책, 가맹점 지원, 해외사업, 배당과 투자 규모가 다시 달라질 수 있어 이후 변화도 함께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사모펀드 인수 후 맘스터치 매출은 실제로 늘었나요?

    네. 2019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연결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점포 수도 1,243개에서 1,487개로 늘었습니다.

    맘스터치 가맹점도 매출이 늘었나요?

    평균 매출 기준으로는 증가했습니다. 2025년 가맹점 평균 연매출은 약 6억1,260만 원으로 집계됐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다만 매출과 순이익은 다른 지표이므로 점주의 실제 수익성을 판단하려면 비용도 함께 봐야 합니다.

    싸이버거 가격은 얼마나 올랐나요?

    2024년 10월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올랐고, 2026년 3월 다시 5,2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패티 크기가 실제로 줄었나요?

    2019년과 2026년의 동일 메뉴 패티 공식 중량을 직접 비교할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 후기만으로 실제 규격이 축소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맘스터치는 이미 다른 회사에 팔렸나요?

    2026년 8월 27일 기준 매각 완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보도는 투자설명서 배포 등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27. 맘스터치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거래 종결 여부, 2026년 연간 실적, 메뉴 가격,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또는 공정위 처분 내용이 변경되면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