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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N파트너스 vs MBK파트너스: 규모·투자전략·포트폴리오·엑시트 방식 비교

    KLN파트너스 vs MBK파트너스: 규모·투자전략·포트폴리오·엑시트 방식 비교

    KLN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는 모두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운용사지만, 실제로는 같은 체급의 회사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운용 규모부터 차이가 크고 투자 지역, 조직 규모, 거래 방식도 다르다. KLN은 국내 중견 PEF로 직접 경영에 깊게 참여한 소비재 바이아웃 사례가 눈에 띄는 반면, MBK는 한국·일본·중국에 걸친 대형 바이아웃과 Special Situations를 동시에 운영하는 북아시아 대형 하우스다.

    가장 큰 차이는 운용 규모다

    KLN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는 누적 운용자산을 5,798억 원, 누적 투자 규모를 7,021억 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회사 소개 페이지에서는 2015년 설립 이후 바이아웃과 소수지분 투자를 병행해 왔다고 설명한다.

    MBK파트너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용자본 330억 달러, 투자전문가 110명, 포트폴리오 기업 66개를 제시한다. 투자 범위도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까지 포함한다.

    통화와 AUM 계산 방식이 같지 않기 때문에 두 숫자를 그대로 원화 환산해 몇 배라고 계산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중견 국내 PEF와 북아시아 대형 PEF라는 구조적 차이는 분명하다.

    구분KLN파트너스MBK파트너스
    설립2015년2005년
    공개 운용 규모누적 운용자산 5,798억 원운용자본 330억 달러
    주요 지역한국 중심한국·일본·중국
    주요 전략Buyout + Minority InvestmentBuyout + Special Situations
    대표적인 운영 특징운용역의 직접 경영 참여 사례대형 통제지분 투자와 지역 플랫폼
    대표 포트폴리오 예맘스터치, 마녀공장코웨이, 홈플러스, 두산공작기계, 오렌지라이프, Dining Brands Group

    KLN은 ‘직접 경영’ 색깔이 강하다

    KLN 공식 팀 자료를 보면 맘스터치 경영에 참여한 김동전 부사장과 포트폴리오 관리 인력이 운용사 안에 포함돼 있다. 마녀공장 인수 뒤에는 KLN의 김기현 대표와 주요 운용역들이 이사회에 직접 참여한 사례도 확인된다.

    2026년 이데일리 보도는 KLN을 인수 기업에 운용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핸즈온’ 전략의 중견 하우스로 평가했다. 맘스터치와 마녀공장 같은 소비재 바이아웃에서 이 특징이 특히 선명하게 나타났다.

    그렇다고 KLN의 모든 투자가 경영권 인수인 것은 아니다. 공식 포트폴리오에는 엠스토리허브, 노르마, 티맥스데이터 등 소수지분 투자도 포함돼 있다.

    MBK는 대형 바이아웃에 더해 Special Situations도 운영한다

    MBK는 공식 전략에서 북아시아의 경영권 투자를 핵심으로 설명한다. 상장사를 비공개회사로 전환하거나 기업의 특정 사업부를 인수하는 거래, 전략적 투자자와의 공동 거래 등 여러 형태의 바이아웃을 수행한다.

    별도로 Special Situations 전략도 운영한다. 자금조달이 제한된 기업이나 스트레스·부실 상황에 구조화된 자본을 공급하고, 소수지분·하이브리드·신용 형태까지 활용한다.

    따라서 MBK를 단순히 “기업을 통째로 사서 되파는 펀드”라고만 설명하면 실제 전략의 일부만 보는 셈이다.

    대표 포트폴리오와 엑시트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뚜렷하다

    KLN의 현재 공식 포트폴리오에는 맘스터치와 마녀공장이 소비재 바이아웃으로 올라와 있다. 마녀공장은 2025년 최대주주 지분 51.87%를 약 1,900억 원에 인수한 거래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MBK는 거래 규모와 포트폴리오 수가 훨씬 많다.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대표 엑시트는 다음과 같다.

    • 코웨이: 2013년 투자, 2019년 매각
    • 오렌지라이프: 2013년 투자, 2019년 신한금융그룹에 매각
    • 두산공작기계: 2016년 투자, 2022년 엑시트
    • China Network Systems: 2007년 투자, 2018년 엑시트

    댓글에서 “MBK도 성공 사례가 많다”는 지적은 이 범위에서는 사실에 부합한다.

    다만 이것이 MBK의 모든 투자가 성공했다는 뜻은 아니다. 현재도 보유 중인 투자와 논란이 큰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각 투자에는 진입 가격·부채 구조·추가 투자·배당·최종 매각가 등 서로 다른 변수가 존재한다.

    맘스터치와 홈플러스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사모펀드를 평가할 때 흔히 발생하는 오류가 특정 회사 하나의 결과를 운용사의 성격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

    맘스터치는 KLN 인수 이후 본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한 사례다. 반면 MBK가 2015년 투자한 홈플러스는 MBK 공식 포트폴리오에 여전히 현재 투자기업으로 표시된다.

    두 기업은 업종, 인수 시기, 부동산 구조, 온라인 전환 부담, 자본구조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KLN 방식은 성공하고 MBK 방식은 실패한다”는 식의 비교는 하나의 프랜차이즈 기업과 대형 유통기업을 동일 조건으로 놓는 오류가 된다.

    KLN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의 운용 규모, 투자전략, 포트폴리오와 엑시트 방식을 비교한 이미지
    KLN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의 운용 규모, 투자전략, 포트폴리오와 엑시트 방식을 비교한 이미지

    ‘좋은 사모펀드’를 회사 이름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

    PEF의 목적은 결국 투자자에게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다. 기업가치를 높여 매각하거나 배당·재자본화 등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은 KLN이나 MBK 모두 예외가 아니다.

    차이는 수익을 만드는 방식에 있다.

    KLN은 상대적으로 작은 조직에서 경영진을 직접 투입해 운영 개선에 개입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MBK는 큰 자본과 지역 조직을 바탕으로 대규모 경영권 거래, 자본구조 최적화, 추가 인수, Special Situations까지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두 회사를 비교할 때는 ‘착하다/악하다’보다 다음 질문이 더 유용하다.

    1. 인수 이후 기업의 영업현금흐름과 경쟁력이 개선됐는가
    2. 부채가 기업의 감당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가
    3. 설비·R&D·브랜드 투자도 함께 이루어졌는가
    4. 고용·협력사·가맹점 등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5. 엑시트 시점에 회사가 다음 주인 아래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

    이 기준으로 보면 같은 운용사 안에서도 투자별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KLN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중 어느 회사가 더 큰가요?

    MBK가 훨씬 큰 운용사입니다. KLN은 공식적으로 누적 운용자산 5,798억 원을 제시하고 있고, MBK는 운용자본 330억 달러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계산 기준과 통화가 달라 단순 배수 비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LN은 맘스터치만 투자한 회사인가요?

    아닙니다. 마녀공장, 티맥스데이터, 엠스토리허브, 노르마 등 다양한 소비재·딥테크·콘텐츠·산업재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거나 투자해 왔습니다.

    MBK도 기업을 직접 경영하나요?

    MBK도 경영권을 확보하는 바이아웃에서 경영진과 함께 전략·자본구조·기업지배구조·성장 전략을 개선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조직과 거래 규모가 KLN보다 훨씬 크고 투자 방식도 더 다양합니다.

    MBK는 성공적인 엑시트가 있나요?

    있습니다. 공식 포트폴리오에서 코웨이, 오렌지라이프, 두산공작기계 등 여러 매각 완료 사례가 확인됩니다.

    둘 중 투자 성과가 더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공개 홈페이지 숫자만으로 동일 조건의 펀드 수익률을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펀드 빈티지, 현금회수액, 미실현자산 평가, 수수료, 투자기간이 서로 달라 단일 숫자로 우열을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KLN Partners 공식 홈페이지 · 게시일 미표기 · KLN Partners
    • KLN Partners, Portfolio · 게시일 미표기 · KLN Portfolio
    • MBK Partners, About Us · 게시일 미표기 · MBK About Us
    • MBK Partners, Strategy · 게시일 미표기 · MBK Strategy
    • MBK Partners, Portfolio · 게시일 미표기 · MBK Portfolio
    • 연합뉴스,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 1천900억원에 마녀공장 인수」 · 2025-05-08 · 연합뉴스 자료
    • 이데일리, 「설립 10년 KLN파트너스, ‘핸즈온’ 앞세워 중견 PE 강자로」 · 2026-06-24 · 이데일리 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27. KLN의 맘스터치 매각 완료 여부, 양사의 신규 펀드 결성·AUM 변경, 대형 포트폴리오 매각이 발생하면 비교표를 다시 갱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