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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 조건: 2026년 하반기 13명, 8월 19일 마감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 조건: 2026년 하반기 13명, 8월 19일 마감

    2026년 하반기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 모집은 8월 19일 자정까지 진행됩니다. 함안군 모집 인원은 13명이며, 기본적으로 경남에 거주하면서 경남 소재 사업장에서 계속 일하고 있는 만 18~39세 청년 중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사람이 대상입니다.

    선정되면 본인이 매월 20만원을 적립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월 20만원을 함께 적립합니다. 2년간 요건을 유지하면 본인 적립금 480만원과 지원금 480만원을 합한 960만원에 본인 적립분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습니다.

    2026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 핵심 일정

    항목내용
    신청기간2026년 7월 27일 10:00 ~ 8월 19일 24:00
    함안군 모집인원13명
    신청방법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 온라인 신청
    결과발표2026년 11월 중 예정
    적립기간2년
    본인 적립월 20만원
    도·시군 지원월 20만원
    만기 기준금액960만원 + 본인 적립분 이자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 신청 조건

    하반기 모집 기준일은 2026년 7월 1일이며, 핵심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가 대상입니다.

    하반기 공고 기준 출생일 범위는 1986년 7월 2일~2008년 7월 1일입니다.

    거주지

    주민등록등본상 경상남도에 거주해야 합니다.

    함안군 배정 인원으로 신청하려면 신청자의 거주지가 함안군이어야 하므로 주소지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직장과 근속기간

    직장 소재지가 경상남도여야 하며, 기준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해당 사업장에서 계속 근로하고 있어야 합니다.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 요건도 공고문에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비정규직도 신청할 수 있지만 계약기간과 계약 종료일 조건이 있으므로 정규직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소득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여야 합니다.

    본인 월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고에서 정한 가구원의 소득인정액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족 구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는 대상일까? 신청 전 체크리스트

    • 2026년 7월 1일 기준 만 18~39세인가
    •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함안군인가
    • 직장이 경상남도에 있는가
    • 기준일 현재 같은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계속 근무했는가
    • 필요한 건강보험·고용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가
    •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가
    • 다른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중복가입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했는가

    하나라도 애매하다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공고문 또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자가진단 기능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현재 신청 여부 자가진단과 온라인 신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년 동안 실제로 얼마를 모으나

    청년 본인이 매월 20만원을 24개월 적립하면 본인 부담액은 480만원입니다.

    구분월 적립24개월
    청년 본인20만원480만원
    경남도·시군20만원480만원
    합계40만원960만원

    여기에 본인이 적립한 금액에 대한 이자가 별도로 붙습니다. 따라서 지원 요건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만기 조건을 충족했을 때 96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무나 선착순으로 13명을 뽑는 것은 아니다

    함안군 배정 인원은 13명이지만 단순 선착순 선발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본인 소득, 경남 거주기간, 근로·사업 기간, 연령 등 평가기준을 이용해 참여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마감 직전에 신청한다고 무조건 불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서류 누락이나 입력 오류를 수정할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일찍 접수를 마치는 편이 실무적으로 유리합니다.

    신청 방법

    1. 모다드림 청년통장 홈페이지 접속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별도의 방문 접수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 신청이 기본입니다.

    2. 자가진단

    나이, 주소, 재직기간, 소득조건 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3. 신청정보 입력

    개인정보와 근로·가구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4. 증빙자료 제출

    공고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첨부합니다. 입력내용과 증빙자료가 일치하지 않거나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5. 신청 결과 확인

    2026년 11월 중 최종 선정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함안에서 근무하는 청년이 책상에서 통장과 저축 계획을 확인하는 모습
    함안에서 근무하는 청년이 책상에서 통장과 저축 계획을 확인하는 모습

    선정된 뒤 특히 조심할 조건

    선정됐다고 해서 960만원 지원이 자동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식 사업 안내에 따르면 참여 이후에도 거주·근로 조건 등을 유지해야 합니다. 신청 당시 회사에서 퇴사하거나 경남 밖으로 주소지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중단될 수 있고, 계약직은 별도 재취업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복가입 등 약정 위반이 뒤늦게 확인되면 사업이 중도 해지되고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이미 받은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

    8월 19일 전 해야 할 일

    • 공식 홈페이지 자가진단부터 실행하기
    • 주민등록상 주소가 함안군인지 확인하기
    • 7월 1일 기준 나이와 3개월 근속기간 확인하기
    • 가구소득 기준 확인하기
    • 보험 가입 및 재직 증빙 준비하기
    • 중복가입 제한 확인하기
    • 마감일인 8월 19일 24시 전에 온라인 접수 완료하기

    FAQ

    함안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몇 명을 모집하나요?

    2026년 하반기 함안군 배정 인원은 13명입니다.

    신청은 언제까지인가요?

    2026년 8월 19일 수요일 24시까지입니다. 공식 접수는 7월 27일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

    월급에서 20만원을 내면 정부가 20만원을 더 주나요?

    매달 청년 본인이 20만원을 적립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합쳐 월 2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24개월 기준 총 960만원이 됩니다.

    비정규직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근로계약기간과 종료일 등 별도 조건이 있습니다. 하반기 공고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하면 무조건 13명 안에 들어가나요?

    아닙니다. 본인 소득, 경남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 선정기준을 적용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2026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 모집 공고」, 2026-07-27
      https://giba.or.kr/fe/bizinfo/bizannounce/NR_view.do?bbsCd=11&bizAnnoSeq=874
    2. 모다드림 청년통장 공식 홈페이지, 하반기 모집 안내
      https://www.modadream.kr/
    3. 함안청년센터, 「2026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 모집 안내」, 2026-07-27
      https://youthhaman.kr/contents/02_news/board.html?board_id=board_info&cate=&mode=view&no=119
    4.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 2026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https://youth.gyeongnam.go.kr/youth/youthPolicySearchViewNew.es?mid=a10101020000&policy_no=2080
  • 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을 때: 미루지 않고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을 때: 미루지 않고 시작하는 현실적인 방법

    해야 하는 일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능력이 없어서 못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파일을 열기도 싫고, 책상 앞에 앉으면 다른 일부터 하고 싶고,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라는 말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은 의욕을 더 끌어올리는 말보다 시작에 필요한 행동을 작게 만드는 것입니다.

    미루기에 관한 연구와 대학 학습지원 자료를 종합하면 한 가지 비법으로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큰 과제를 작은 행동으로 나누고, 짧은 시간만 먼저 배정하고, 행동할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방법은 실제로 시도할 만한 전략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진짜 문제는 ‘의욕’이 아니라 첫 행동일 수 있다

    “보고서 써야 한다”는 말에는 행동이 없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알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과제는 머릿속에서 실제보다 크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처럼 바꿀 수 있습니다.

    막연한 할 일지금 할 수 있는 첫 행동
    보고서 작성새 문서를 열고 제목과 소제목 3개 적기
    시험 공부시험 범위를 펼치고 오늘 볼 5쪽 표시하기
    집 청소쓰레기봉투 하나를 꺼내 책상 위 쓰레기만 버리기
    운동하기운동복을 입고 준비운동 시작하기
    이력서 수정최근 경력 한 항목만 열어 문장 하나 고치기

    Kansas State University의 학습지원 자료도 시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과제를 작은 할 일로 나눠 진행할 것을 권합니다. Princeton의 학습지원 자료 역시 큰 과제를 작은 조각으로 나누고 짧은 시간만 배정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핵심은 “끝내기”를 첫 목표로 두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완료가 아니라 진입입니다.

    10분 시작 프로토콜

    1. 오늘 반드시 해야 하는 일 하나만 고른다

    할 일 목록 전체를 바라보면 선택 자체가 새로운 일이 됩니다.

    지금 마감이나 현실적인 중요도를 기준으로 하나만 고릅니다. 나머지는 잠시 보이지 않게 두는 편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 이메일, 운동, 청소를 해야 한다”가 아니라 “오후 5시까지 제출할 보고서부터 한다”로 정합니다.

    2. 10분 안에 할 수 있는 첫 행동으로 줄인다

    다음 질문을 사용하면 쉽습니다.

    “이 일을 끝내기 위해 지금 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은 무엇인가?”

    “기획안 작성”이 아니라 “기획안 파일을 열고 목차 3개 적기”, “공부하기”가 아니라 “교재 32~36쪽을 읽으며 표시하기” 정도까지 줄여봅니다.

    여기서 10분이라는 숫자 자체가 특별한 치료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K-State는 동기가 낮을 때 우선 10분간 작업한 뒤 계속할지 판단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Rutgers와 Princeton 역시 5~15분 또는 짧은 작업 구간을 시작 장벽을 낮추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3. 타이머를 켜고 ‘완료’가 아니라 ‘착수’에 성공한다

    10분 동안 해야 할 일은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둔 첫 행동만 합니다.

    처음부터 한 시간을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면 시작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작업 시간을 짧게 제한하면 “이 정도까지만 해본다”는 명확한 출구가 생깁니다.

    10분이 끝났다고 반드시 계속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 흐름이 생겼다면 10~30분 더 진행합니다.
    • 여전히 막힌다면 무엇 때문에 막혔는지 한 줄 적습니다.
    • 정보가 부족하다면 필요한 자료를 찾는 일을 다음 행동으로 바꿉니다.
    • 너무 피곤하다면 종료 시간을 정한 휴식을 갖고 재시작 시점을 미리 정합니다.

    Princeton은 휴식을 단순한 작업 중단과 구분하면서, 쉬기 시작하는 시간뿐 아니라 언제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도 미리 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의지에만 맡기지 말고 ‘언제 하면 되는지’를 결정한다

    “오늘 보고서를 써야지”보다 다음 문장이 실행하기 쉽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리로 돌아오면 오후 1시 30분에 보고서 파일을 열고 첫 10분 동안 목차를 수정한다.”

    이런 방식을 심리학에서는 실행의도, 즉 implementation intention과 연결해 설명합니다. 목표만 정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행동을 할지 연결하는 계획입니다.

    실업자 175명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실행의도가 구직 의도와 실제 구직행동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보였습니다. MCII라고 불리는 관련 자기조절 전략을 분석한 2021년 메타분석에서도 목표 달성에 작지만 의미 있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연구마다 효과가 다르고 출판편향 가능성도 있어 “계획 문장 하나를 쓰면 미루기가 사라진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2026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연구에서도 목표와 장애물, 실행계획을 결합한 MCII가 긍정적인 결과만 떠올리도록 한 조건보다 과제에 대한 불쾌감과 행동 의향에서 개선을 보였습니다. 다만 단일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했고 추적 기간이 짧으며 자기보고 측정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일반 성인의 모든 미루기에 그대로 적용할 결과는 아닙니다.

    따라서 실생활에서는 복잡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오후 1시 30분이 되면, 보고서 파일을 열고 목차부터 10분간 수정한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왜 하기 싫은지에 따라 첫 행동을 다르게 고른다

    같은 “하기 싫다”라도 막히는 지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첫 행동
    일이 너무 커서 막막하다결과물을 10분짜리 행동으로 더 쪼갠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완성하지 말고 목차·순서부터 적는다
    자료가 부족해서 못 하겠다필요한 자료 1~3개만 찾는다
    틀릴까 봐 손을 못 댄다제출본이 아닌 ‘엉성한 첫 버전’을 만든다
    휴대폰 때문에 계속 빠져나간다첫 작업 구간 동안 휴대폰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너무 피곤하다무작정 버티기보다 휴식 종료시간과 재시작 행동을 같이 정한다
    모든 일이 오래도록 하기 싫다생산성 요령보다 컨디션과 정신건강 상태를 먼저 점검한다

    한 번의 시작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필요는 없습니다.

    첫 행동의 목적은 “나는 이 일을 끝낼 수 있다”를 증명하는 것보다 “지금 어디서 막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10분을 해도 계속 안 되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

    첫 행동까지 했는데 계속 진행되지 않는다면 의지를 더 세게 밀어붙이기 전에 장애물을 구체적으로 분류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일이 불명확하다면

    누군가에게 “이 일을 대신 해달라”고 요청한다고 가정하고 지시문을 써봅니다.

    무엇을 전달해야 할지 설명할 수 없다면 자신에게도 과제가 충분히 정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이 너무 크다면

    “자료 조사 → 목차 → 초안 → 검토”처럼 단계로 나눈 뒤 오늘은 하나만 수행합니다.

    큰 과제를 관리 가능한 작은 과제로 나누는 접근은 대학 학습지원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권하는 방법입니다.

    계속 다른 곳으로 주의가 간다면

    집중력을 마음속에서 만들어내려고 하기보다 방해 행동의 절차를 늘려봅니다.

    첫 10분 동안만 알림을 끄거나 휴대폰을 다른 장소에 두고, 업무에 필요한 파일만 화면에 띄워놓는 식입니다. Princeton 역시 작업 환경을 조정해 회피 행동은 어렵게 하고 작업 시작은 쉽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못 시작한다면

    첫 결과물의 이름을 ‘초안’으로 바꿉니다.

    첫 시도에 최종 품질을 요구하면 시작과 완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엉성한 첫 버전 만들기 → 수정하기”로 단계를 분리하면 지금 해야 할 판단도 줄어듭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오래 계속되면 미루기 팁만 적용하지 않는다

    특정 보고서, 공부, 청소처럼 몇 가지 하기 싫은 일에서만 회피가 나타나는 경우와 생활 전반에서 의욕과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과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는 주요우울장애에서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흥미·즐거움의 상실, 피로·에너지 감소, 집중 곤란, 수면·식욕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요우울장애의 판단에는 증상의 지속 기간과 여러 증상,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함께 고려됩니다.

    따라서 “오늘 보고서 쓰기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우울증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여러 활동에 대한 흥미나 에너지 저하가 계속되고 일·학업·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나는 게을러서 그렇다”고 몰아붙이면서 생산성 기법만 반복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료·정신건강 전문가와 상태를 상의하는 편이 낫습니다.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작은 할 일과 타이머를 이용해 첫 행동을 시작하는 책상 장면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을 때 작은 할 일과 타이머를 이용해 첫 행동을 시작하는 책상 장면

    지금 바로 적용한다면 이 순서만 기억하면 된다

    해야 할 일을 하나 고릅니다.

    그 일을 10분 안에 착수할 수 있는 행동 하나로 바꿉니다.

    언제 시작할지 정합니다.

    타이머를 켜고 그 행동만 합니다.

    10분 뒤에는 억지로 버틸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고릅니다.

    1. 흐름이 생겼다면 계속한다.
    2. 막혔다면 장애물을 더 작은 문제로 바꾼다.
    3. 상태가 좋지 않다면 종료시간이 있는 휴식과 재시작 시점을 정한다.

    동기는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조건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불편함을 무조건 무시하고 계속 밀어붙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할 일을 작게 정의하고 직접 시작해 본 다음, 실제로 무엇이 막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말 10분만 해도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나요?

    10분이라는 시간 자체에 미루기를 치료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짧은 작업 구간은 시작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용적인 장치입니다. 10분 후 계속할 수도 있고, 멈추고 다음 행동을 다시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 학습지원 기관들도 5~15분 또는 짧은 작업 구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안내합니다.

    Q. 포모도로처럼 꼭 25분을 해야 하나요?

    꼭 25분일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시작 가능한 작업 구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시작 자체가 어렵다면 더 짧게 잡아도 됩니다. Rutgers는 짧게는 5분 단위도 제시하며, K-State는 10분 작업 후 계속할지를 확인하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Q. 하기 싫은 이유를 먼저 분석해야 하나요?

    오랫동안 분석하느라 시작을 다시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작은 행동을 한 번 해보고, 그래도 막힌다면 “일이 너무 큼·불명확함·불안함·피곤함·주의가 분산됨” 중 어디에 가까운지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Q. 계획을 세워도 매번 지키지 못합니다. 계획 자체가 소용없는 건가요?

    “언젠가 한다”보다 특정 상황과 행동을 연결한 계획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효과가 모든 사람과 모든 목표에서 동일하지 않으므로 계획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언제, 어디서, 첫 행동을 무엇으로 할지” 정도를 명확히 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그래도 억지로 시작해야 하나요?

    한두 가지 귀찮은 일과 생활 전반의 지속적인 무기력은 구분해야 합니다. 여러 활동에서 흥미와 에너지가 계속 떨어지고 일상 기능까지 영향을 받는다면 생산성 방법만 반복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태를 상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기 싫다는 느낌 하나만으로 특정 질환을 자가진단해서도 안 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3. 미루기 개입에 관한 새로운 대규모 메타분석이나 공식 정신건강 지침이 나오거나, 현재 소개한 실행 전략의 효과에 대한 근거가 크게 바뀌면 다시 검토합니다.

  • 서울 전월세 매물은 많은데 왜 구할 집이 없을까? 2026 ‘매물 수’ 착시와 조건별 미스매치

    서울 전월세 매물은 많은데 왜 구할 집이 없을까? 2026 ‘매물 수’ 착시와 조건별 미스매치

    서울 전월세 매물을 검색하다 보면 조금 이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면에는 수만 건의 매물이 잡히는데, 막상 내가 원하는 동네와 예산을 넣고 전세로 좁히면 선택지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그렇다면 정말 서울에 집이 부족한 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만 고집해서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2026년 8월 자료를 보면 둘 중 하나만 맞는 문제는 아닙니다. 전체 매물 숫자와 실제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은 서로 다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전월세 매물 3만8천 건, 숫자 자체는 맞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을 인용한 2026년 8월 5일 보도에 따르면, 8월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3만8,356건​이었습니다.

    4월 21일 2만9,754건과 비교하면 약 3개월 반 만에 28.9% 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서울에 전월세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3만8,356건의 내용을 다시 나누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구분2026년 8월 4일 매물비중
    전세20,803건54.2%
    월세17,553건45.8%
    전월세 합계38,356건100%

    더 중요한 것은 과거와의 비교입니다. 전세 매물은 2024년 같은 시점 2만6,599건에서 2026년 2만803건으로 21.8% 감소했습니다. 반면 월세 매물은 같은 기간 1만4,547건에서 1만7,553건으로 20.7% 증가했습니다.

    즉 최근 전체 전월세 매물은 늘었지만, 그 숫자만 보고 “전세 공급도 예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첫 번째 착시: 전세와 월세를 한 숫자로 보면 안 된다

    집을 구하는 사람이 원하는 계약 형태가 전세라면 월세 매물이 아무리 늘어도 선택지는 늘지 않습니다.

    전월세 매물 3만8천여 건이라는 숫자는 전세와 월세를 합한 것입니다. 전세만 찾는 세입자에게 중요한 숫자는 그 가운데 2만803건입니다.

    실제 계약에서도 이런 변화가 나타납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6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는 전세 7,477건, 월세 8,819건이었습니다. 월세 거래 비중이 **54.1%**로 전세 45.9%를 웃돌았습니다.

    1월에는 전세 1만2,365건, 월세 1만1,435건으로 전세가 더 많았지만, 6월에는 순서가 뒤집힌 것입니다.

    따라서 “전월세 매물이 많다”와 “전세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착시: 서울 전체 매물과 ‘내가 찾는 동네’ 매물은 다르다

    서울 25개 자치구에 존재하는 매물을 모두 합친 숫자는 개인이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매물 수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때문에 마포구나 영등포구 인근에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서울 동북권이나 외곽의 매물이 늘었다고 해서 이 사람의 실질적인 선택지가 똑같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역세권 여부, 통근시간, 학교, 가족 수 같은 조건까지 붙으면 검색 범위는 더 좁아집니다.

    2026년 전세시장에서도 지역별 가격 변화는 균일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04% 상승했지만, 동북권은 2.25%, 서북권은 1.20%, 동남권은 0.03%로 차이가 컸습니다.

    ‘서울에 몇 건이 있느냐’보다 ‘내 생활권 안에 몇 건이 있느냐’가 세입자에게는 더 중요한 숫자​인 셈입니다.

    세 번째 착시: 모든 주택 유형을 하나로 합치면 체감과 어긋난다

    아파트, 빌라·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은 같은 임대차 시장처럼 보여도 실제 수요층과 가격, 면적, 관리 방식이 다릅니다.

    특히 이번에 확인한 3만8,356건은 서울의 모든 주택을 합친 공식 재고가 아니라 서울 아파트 전월세 광고 매물 집계입니다.

    따라서 “서울에 빌라와 오피스텔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매물이 있다”는 말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말 역시 동시에 성립할 수 있습니다.

    검색할 때는 최소한 다음 네 가지 숫자를 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서울 전체 주택 수
    • 부동산 플랫폼에 등록된 매물 수
    • 실제 체결된 임대차 거래량
    • 내가 원하는 주택유형의 전세·월세 매물 수

    이 네 지표는 서로 같은 숫자가 아닙니다.

    주택보급률이 높은데 왜 전세는 부족할까?

    이 부분도 많이 혼동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보급률을 기본적으로 주택 수를 가구 수로 나눠 지역의 주택 재고 수준을 보는 지표로 설명합니다.

    서울시는 2024년 자료를 기준으로 다가구 구분거처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반영하면 서울의 사실상 주택보급률이 100.3%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주택보급률이 100% 안팎이라는 사실이 “지금 시장에 전세로 나온 집이 충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집주인이 거주하는 집도 있고, 기존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한 집도 있습니다. 월세로 나온 집도 있고 매매만 가능한 집도 있습니다.

    주택보급률은 주택 재고, 부동산 플랫폼의 전세 매물은 ​현재 임대시장에 나온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냉장고에 식재료가 100개 있다고 해서 지금 내가 원하는 메뉴를 만들 재료가 모두 있다는 뜻은 아닌 것과 비슷합니다.

    네 번째 착시: 신규 매물보다 기존 세입자가 계속 사는 집이 늘 수 있다

    서울시 자료에서는 전세 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전체 전세 거래 가운데 갱신계약 비중은 **53.8%**였습니다. 전년 같은 달 41.2%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기존 세입자가 계속 거주하면 그 집에서 전세계약은 발생할 수 있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검색할 수 있는 신규 매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래통계상 전세계약이 존재한다고 해서 새로 집을 구하는 사람에게 선택지가 그만큼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역시 ‘거래량’과 ‘신규 매물’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세 부족이 단순한 체감만은 아닌 이유

    2026년 봄에도 비슷한 신호가 있었습니다.

    4월 18일 기준 아실에서 집계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427건으로, 2년 전 같은 시점보다 49.9% 적었습니다. 당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2년 전보다 전세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후 8월에는 전세 매물이 2만 건대로 다시 늘었지만, 2년 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전세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04% 상승했습니다. 8월 3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주간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을 “서울 전체에 집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지만, “매물이 많으니 전세 부족은 없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실제 매물을 볼 때는 ‘총 몇 건’보다 이 순서로 좁혀야 한다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서울 전체 매물 숫자보다 아래 순서가 훨씬 유용합니다.

    1. 전세와 월세를 먼저 나눈다

    전세를 찾는다면 전월세 합계가 아니라 전세 매물만 봅니다.

    반전세까지 고려할 수 있다면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허용 범위를 정한 뒤 다시 검색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2. 주택 유형을 정한다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이 빌라와 오피스텔을 포함한 서울 전체 매물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실제 선택지가 과장됩니다.

    아파트, 빌라·다세대, 오피스텔을 각각 따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좁힌다

    서울 전체 → 자치구 → 역세권 또는 통근 가능한 동네 순으로 줄입니다.

    특정 자치구의 매물이 부족하다면 인접 자치구까지 넓혔을 때 실제 선택지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예산을 적용한다

    같은 동네에 전세 매물이 100개 있더라도 내가 마련할 수 있는 보증금 범위에 들어오는 물건이 10개라면 실질 선택지는 10개입니다.

    따라서 단순 매물 건수보다 가격대별 분포가 중요합니다.

    5. 입주시점과 세부 조건을 마지막에 확인한다

    현재 세입자의 퇴거일, 입주 가능일, 면적, 층, 주차, 반려동물 여부처럼 개인에게 중요한 조건을 적용하면 다시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결국 세입자가 체감하는 매물 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전체 전월세 매물 → 원하는 계약 형태 → 원하는 주택 유형 → 생활권 → 예산 → 입주시점·세부 조건

    서울 전체에 수만 건이 있다는 숫자와 실제로 방문할 후보가 몇 채밖에 없다는 경험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서울 전월세 매물을 조건별로 검색하며 실제 선택 가능한 집을 확인하는 세입자
    서울 전월세 매물을 조건별로 검색하며 실제 선택 가능한 집을 확인하는 세입자

    매물 숫자를 볼 때 가장 주의할 점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 3만 건”, “전세 2만 건” 같은 숫자는 이해하기 쉽고 눈에 잘 띕니다.

    하지만 기준일과 범위를 빼놓으면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최소한 다음 네 가지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항목이유
    기준일매물은 수시로 등록·삭제됨
    주택유형아파트와 빌라·오피스텔의 시장이 다름
    거래유형전세와 월세를 합치면 전세 선택지가 과장될 수 있음
    지역·가격대서울 전체 수치가 개인의 실제 생활권을 설명하지 못함

    특히 플랫폼의 광고 매물 수와 국토교통부·서울시의 실제 거래량을 같은 지표처럼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쪽은 현재 시장에 표시된 매물의 스냅샷이고, 다른 한쪽은 계약이 체결·신고된 거래를 집계한 자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울 전월세 매물이 3만8천 건이면 매물이 충분한 것 아닌가요?

    그 숫자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2026년 8월 4일 기준 3만8,356건은 서울 아파트의 전세와 월세를 합친 매물입니다. 이 가운데 전세는 2만803건이었고, 전세 매물은 2024년 같은 시점보다 21.8% 적었습니다.

    주택보급률이 100% 정도면 집이 부족하지 않은 것 아닌가요?

    주택보급률은 주택 재고와 가구 수를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특정 지역에서 지금 전세로 계약할 수 있는 매물의 수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집주인이 거주하거나 기존 세입자가 갱신한 주택도 주택 재고에는 포함됩니다.

    전세보다 월세가 실제로 더 많아졌나요?

    서울 아파트 실제 거래에서는 2026년 6월 월세 거래 비중이 54.1%로 전세 45.9%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월별·주택유형별 비중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서울 전체 임대차 시장을 하나의 숫자로 일반화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 전체로 지역을 넓히면 집을 구하기 쉬워지나요?

    선택지는 늘어날 수 있지만 개인에게 가능한 통근시간, 학교, 가족 구성, 예산 등이 있기 때문에 서울 전체 매물이 모두 실질적인 후보가 되지는 않습니다. 지역을 넓힐 때는 인접 자치구와 대중교통 생활권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앞으로도 전세 매물이 계속 줄어들까요?

    현재 자료만으로 향후 감소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4월보다 8월에는 전세 매물이 다시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8월 기준 전세 매물은 2년 전보다 적고 월세 비중은 높아진 상태이므로, 이후 매물 구성과 거래비중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3

    서울 전세·월세 매물 수와 거래비중은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서울시의 월간 거래통계가 새로 발표되거나 서울 아파트 전세·월세 매물 구성이 크게 달라질 경우 다시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두의 창업 2차 신청 대상, 8월 20일 시작 전 꼭 확인할 자격·가점·지원금

    모두의 창업 2차 신청 대상, 8월 20일 시작 전 꼭 확인할 자격·가점·지원금

    2026년 모두의 창업 2차 모집은 8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선발 규모가 1기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두 배 늘고, 재창업자의 참여 범위가 기존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일반·기술 분야 8,000명, 로컬 분야 2,00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1차에서 탈락했다면 단순히 다시 신청하는 것만으로 자동 가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 발표 기준으로는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을 이수하고 기존 아이디어를 보완한 신청자에게 2차 평가에서 가점을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2026년 8월 13일 현재 2차 세부 모집공고는 아직 공개 전입니다. 따라서 신청 마감일, 제출 항목, 정확한 업력 계산 기준, 신청 제한 업종 등은 8월 20일 공개되는 공식 공고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발표된 자격과 변경사항을 기준으로 준비하되, 공고 전 정보를 확정 조건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의 창업 2차 핵심 내용 먼저 보기

    구분2차 모두의 창업
    모집 시작 예정2026년 8월 20일
    1라운드 선발총 10,000명
    일반·기술8,000명
    로컬2,000명
    주요 신청 대상예비창업자, 7년 이내 재창업자
    예비창업자 선발 비중80% 이상 예정
    비수도권 선발 비중70% 이상 예정
    창업활동자금선발자 1인당 200만원 계획
    지역 오디션2,200명 예정
    대국민 경연400명 예정
    1차 탈락자 우대재도전 멘토링·아이디어 보완 등에 따라 가점
    세부 모집공고8월 20일 확인 필요

    중기부 발표를 인용한 최신 보도에 따르면 1만 명에게 초기 멘토링과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2,200명을 지역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구조가 예정돼 있습니다. 대국민 경연은 400명 규모로 확대됩니다.

    1차와 2차는 무엇이 달라졌나

    2차는 단순히 모집 인원만 늘린 것이 아닙니다. 지원 대상, 재도전 제도, 심사 방식과 자금 사용 범위도 조정됐습니다.

    항목1차2차 계획
    1라운드 선발5,000명10,000명
    일반·기술4,000명8,000명
    로컬1,000명2,000명
    재창업자 범위3년 이내7년 이내로 확대
    예비창업자 비중별도 80% 기준 없음80% 이상 선발 예정
    비수도권70% 이상 목표70% 이상 예정
    보육기관119곳약 170곳
    심사기존 평가체계멘토 3인 공동심사·AI 검증 도입
    대국민 경연200명400명
    활동자금 온라인 결제제약 존재PG 결제까지 사용처 확대
    1차 미선정자해당 없음멘토링·아이디어 보완 시 가점

    1차 공식 모집 당시에는 총 5,000명의 창업가를 선발하는 구조였습니다. 1차에는 최종적으로 62,944명이 신청했고, 중기부는 이 가운데 5,000명을 선발했습니다.

    2차에서는 평가항목을 더 세분화하고 멘토 3인 공동심사, AI 생성률 및 외부 자료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 방식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모두의 창업 2차 신청 대상은 누구인가

    8월 13일 발표를 기준으로 가장 먼저 볼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1. 처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2차 역시 창업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 무게가 실립니다. 정부는 전체 1만 명 가운데 예비창업자를 80% 이상 선발할 계획입니다.

    다만 사업자등록 여부 등으로 예비창업자를 구분하는 정확한 기준은 세부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다른 창업지원사업의 예비창업자 정의를 이번 2차에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2. 재창업 후 7년 이내인 신청자

    1차에서는 재창업자 범위가 3년 이내였지만 2차에서는 7년 이내 재창업자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순히 현재 사업체를 7년 이하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발표에서는 ‘재창업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폐업·재창업 여부, 업종 변경 조건, 업력 산정 방식 등은 8월 20일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전 임시 체크리스트

    • 현재 내가 예비창업자인지 재창업자인지 구분한다.
    • 재창업자라면 창업일과 폐업·재창업 이력을 확인한다.
    • 일반·기술과 로컬 중 어느 분야에 가까운지 정한다.
    • 비수도권에서 창업할 계획이라면 사업 예정 지역을 정리한다.
    • 1차 참가자라면 당시 평가 의견과 보완한 내용을 다시 확인한다.
    • 재도전 멘토링을 이수했다면 참여 이력을 정리한다.
    • 최종 자격은 8월 20일 공식 모집공고와 대조한다.

    1차 탈락자는 무조건 가점을 받는가

    아닙니다. 1차 탈락 사실만으로 자동 가점이 생기는 구조로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중기부 발표 기준으로 1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도전자 가운데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에 참여하고 기존 신청 아이디어를 보완한 사람에게 2차 평가에서 가점을 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1차에 참여했다면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1. 재도전 멘토링을 실제로 이수했는지
    2. 1차 신청서와 비교해 아이디어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3. 개선 과정을 설명할 근거를 정리할 수 있는지

    정부는 앞서 1차 미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을 운영하고, 멘토링 참가자와 아이디어를 보완한 도전자에게 2차 평가 우대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1차 참가자라면 예전 신청서를 그대로 다시 제출하는 것보다 평가 의견 → 문제점 → 수정 내용 → 검증 결과 순으로 변화가 보이도록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기술과 로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2차에서도 일반·기술 8,000명, 로컬 2,000명​으로 나눠 선발할 계획입니다.

    1기 공식 설명을 기준으로 보면 일반·기술 분야는 기술이나 서비스 등 폭넓은 혁신 아이디어를 다루고, 로컬 분야는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에 초점을 둡니다. 다만 2기 세부 분류 기준은 8월 20일 공고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업무 자동화 서비스,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라면 일반·기술 쪽을 먼저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역 식문화, 관광, 공간, 로컬 브랜드처럼 특정 지역의 자원이 사업의 핵심이라면 로컬 분야가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트랙을 고를 때는 “경쟁률이 어디가 낮을까”보다 내 아이디어가 어떤 고객 문제와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선발되면 200만원을 바로 받을 수 있나

    정부 계획상 2차에서 선발되는 1만 명에게는 1인당 200만원 규모의 창업활동자금과 초기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2차에서는 1차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업활동자금을 온라인 결제대행, 즉 PG 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나 SaaS 등을 결제할 때 실제 판매처가 아닌 결제대행사 이름으로 승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이것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안 됩니다. 구체적인 사용 가능 항목, 증빙 방식과 집행 제한은 2차 협약·집행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200만원 이후에는 어떤 지원이 이어지나

    1라운드 1만 명이 모두 같은 금액을 끝까지 받는 구조는 아닙니다. 단계별 선발과 경연을 거칩니다.

    현재 발표된 계획에서는 초기 멘토링 이후 2,200명이 지역 오디션​에 진출하고, 이 가운데 400명이 대국민 경연 단계에 진출합니다.

    지역 오디션 진출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 수준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국민 경연 상위 도전자에게는 상금과 투자 연계를 합쳐 최대 10억원 규모의 지원 기회가 제시됩니다. ‘최대’ 금액이므로 모든 참가자가 이 금액을 받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활용 지원, 관세청의 수출교육·무역통계 활용 등 관계부처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계획돼 있습니다.

    8월 20일부터 바로 신청하면 되는가

    8월 20일은 2차 사업 공고와 모집이 시작될 예정인 날짜입니다.

    2026년 8월 13일 현재 공식 세부 공고가 나오기 전이므로 다음 항목은 아직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정확한 접수 마감일
    • 제출해야 하는 신청 항목
    • 예비창업자·재창업자의 세부 정의
    • 업력 산정 기준일
    • 지원 제외 대상과 업종
    • 트랙 간 중복 신청 가능 여부
    • 가점의 정확한 점수와 증빙 방식
    • 평가 일정의 확정 날짜

    1기 공식 모집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진행됐고, K-Startup 역시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K-Startup은 창업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는 공식 포털입니다.

    따라서 8월 20일에는 검색 결과의 블로그 글부터 보는 것보다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과 K-Startup의 신규 공고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두의 창업 2차 일정 타임라인

    시점확인된 내용
    2026년 5월1기 62,944명 신청, 2기 1만명 확대 계획 발표
    2026년 6월1기 5,000명 선발, 미선정자 재도전 멘토링 진행
    2026년 7월 31일플랫폼 보안강화 및 8월 2기 재개 계획 발표
    2026년 8월 13일제2차 모두의 창업 추진계획 공개
    2026년 8월 20일2차 공고·모집 시작 예정
    2026년 10월1만명 1라운드 선발 예정
    2026년 11월까지초기 멘토링 예정
    이후지역 오디션·대국민 경연 순차 진행

    일부 최신 보도는 1라운드 발표 시점을 ‘10월 초’, 다른 보도는 ‘10월 중’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합격자 발표일은 모집공고에 기재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트북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와 신청 조건을 확인하며 모두의 창업 2차 모집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노트북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와 신청 조건을 확인하며 모두의 창업 2차 모집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8월 20일 전 지금 준비할 것

    세부 공고 전에는 서류를 임의로 만드는 것보다 아이디어 자체를 정리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예비창업자라면

    • 해결하려는 고객 문제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리
    • 실제 고객이 누구인지 구체화
    • 현재 대안과 내 아이디어의 차이 정리
    • 돈을 내는 고객과 실제 사용자가 같은지 확인
    • 첫 번째 시제품이나 테스트 방법 생각해 두기

    1차 탈락 후 다시 지원한다면

    • 1차 평가 의견 다시 확인
    • 재도전 멘토링 이수 내역 확인
    • 이전 아이디어와 현재 아이디어의 차이 작성
    • 고객 인터뷰·테스트·시제품 등 새롭게 검증한 내용 정리
    • “무엇을 고쳤는가”가 보이도록 전후 비교 준비

    재창업자라면

    • 기존 사업 및 폐업·재창업 이력 정리
    • 현재 업력 계산에 필요한 사업자등록 관련 날짜 확인
    • 과거 사업과 이번 창업 아이디어의 관계 정리
    • 7년 이내 재창업자 조건의 구체적인 산정 기준은 공고 후 재확인

    공식 공고가 나오면 가장 먼저 확인할 7가지

    1. 신청 마감 날짜와 시간
    2. 예비창업자·재창업자 정의
    3. 7년 업력의 기준일
    4. 일반·기술과 로컬의 지원 범위
    5. 제외 대상 및 중복수혜 제한
    6. 1차 재도전자 가점 산정 방법
    7. 신청서 평가항목과 제출 방식

    특히 ‘7년 이내 재창업자’라는 발표만 보고 현재 사업자라면 누구나 된다고 판단하거나, ‘1차 탈락자 가점’만 보고 별도의 조건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개인정보와 신청 사이트도 확인해야 한다

    1기 운영 과정에서는 플랫폼 개인정보 관리 문제가 발생했고, 중기부는 이후 외부기관과 함께 취약점을 보완하고 보안성 검토·개인정보 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신청 때는 검색광고나 문자메시지 링크를 이용하기보다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 또는 K-Startup에서 연결되는 주소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FAQ

    모두의 창업 2차 신청은 언제 시작하나요?

    2026년 8월 20일부터 공고와 모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만 8월 13일 현재 정확한 마감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20일 세부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1차에서 떨어졌으면 2차에서 자동으로 가점을 받나요?

    아닙니다. 중기부 발표상 재도전 멘토링을 이수하고 기존 아이디어를 보완한 신청자에게 가점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단순 미선정 이력만으로 자동 가점이 확정됐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현재 사업자가 있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현재 발표에서 확대된 대상은 7년 이내 재창업자입니다. 모든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세부 공고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사업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8월 20일 자격 정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선발되면 모두 200만원을 받나요?

    정부가 발표한 2차 계획은 1라운드 선발자 1만 명에게 200만원 규모의 창업활동자금과 초기 멘토링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실제 지급·집행 조건은 모집공고와 이후 협약 지침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신청하나요?

    1기는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에서 신청했고 K-Startup도 공식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2기 최종 신청 페이지는 8월 20일 공식 공고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중소벤처기업부 –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계획 및 주요 정책성과
    2. 중소벤처기업부 – 6.2만 명의 열기, 도전부터 재도전까지 모두의 창업 향후 추진계획
    3. K-Startup 창업지원포털
    4. 모두의 창업 공식 플랫폼
    5. 연합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규모 2배 확대·재도전 성장까지 잇는다
    6. 뉴스1 – 전 국민 모두의 창업 다시 달린다·20일부터 2차 모집 시작
    7. 머니투데이 – 2차 모두의창업, 이달 20일 시작·1만명 뽑아 200만원씩 지원
    8. 뉴스핌 – 창업 도전자 1만명에 활동자금 200만원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마일리지, 12월 17일부터 어떻게 되나? 확정·미확정 총정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마일리지, 12월 17일부터 어떻게 되나? 확정·미확정 총정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2026년 8월 12일 양사 의결 절차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12월 16일이 합병기일이고, 12월 17일 합병 등기와 함께 ‘통합 대한항공’ 체제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의 합병 인가는 지난 6월 25일 이미 이뤄졌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2월 17일부터 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뀌는 걸까요?

    2026년 8월 12일 현재 답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입니다. 대한항공이 공개한 방안에는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간 별도로 유지하고, 원하면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1:1, 신용카드 등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1:0.82 비율로 스카이패스에 전환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아직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합병되니 마일리지가 사라진다’거나 ‘무조건 1:0.82로 바뀐다’고 단정할 단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올해 안에 이용할 예정인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과 제휴 혜택입니다. 이쪽은 이미 공식 종료 일정이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먼저 알아둘 핵심 내용

    구분2026년 8월 12일 현재이용자가 확인할 것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12월 17일 통합 출범 예정일정 변경 여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10년 별도 운영안 공개공정위 최종 승인 전
    탑승 적립 마일리지 전환1:1안 공개최종안 확인 필요
    제휴 적립 마일리지 전환1:0.82안 공개최종안 확인 필요
    스타얼라이언스12월 16일 23시 59분 탈퇴 예정제휴항공사별 발권·탑승 마감 확인
    아시아나 우수회원대한항공 등급 매칭 계획최종 통합 안내 확인
    12월 17일 이후 기존 예약세부 이관 방식 추가 안내 필요출발 전 예약·편명 재확인

    특히 마일리지 통합안은 대한항공 공식 안내에도 공정위 승인 후 최종 확정되며 세부 사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진행 내용
    2024년 12월 12일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
    2026년 5월 13일양사 이사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2026년 6월 25일국토교통부 합병 인가
    2026년 8월 12일대한항공 이사회·아시아나 임시주총에서 합병 최종 결의
    2026년 12월 16일합병기일 예정
    2026년 12월 16일 23:59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예정
    2026년 12월 17일합병 등기 및 통합 대한항공 출범 예정

    대한항공 공식 FAQ도 12월 16일을 합병기일, 12월 17일을 합병보고·합병 등기 관련 일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계기관 승인이나 협의 과정에서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2월 17일에 없어질까?

    현재 공개된 통합방안대로라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기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는 합병 후 곧바로 스카이패스로 강제 전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라는 형태로 최대 10년간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돼 있습니다. 각 마일리지의 기존 유효기간도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합병 전에 보유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있다면 현재 공개안에서는 다음과 같이 처리됩니다.

    •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보유
    • 통합 이후 새로 적립하는 마일리지 →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 각각 따로 사용 가능
    • 두 종류를 합쳐 사용하려면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로 전환

    다만 이 구조 전체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8월 12일 현재 공정위 심사가 끝나지 않았고, 합병 전까지 승인이 나지 않으면 일정 기간 양사 마일리지 제도를 별도로 유지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전에 무조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전부 써야 한다’고 볼 근거는 현재로서는 부족합니다.

    1:1과 1:0.82는 무엇이 다른가

    현재 공개된 마일리지 통합안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부분입니다.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이나 제휴 항공편을 실제로 탑승하면서 적립한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때 1:1을 적용하는 방안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방안이 그대로 승인된다고 가정하면,

    아시아나 탑승 마일리지 10,000마일 → 스카이패스 10,000마일

    이 됩니다.

    신용카드 등으로 모은 제휴 마일리지

    카드 사용이나 각종 제휴 서비스를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1:0.82 전환안이 제시돼 있습니다.

    현재 방안 기준으로는,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 10,000마일 → 스카이패스 8,200마일

    이 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숫자만 보고 곧바로 ‘18% 손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 가치는 각 프로그램의 보너스 항공권 공제 기준, 이용 가능한 좌석과 노선, 본인의 마일리지 사용 방식까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1:1과 1:0.82 모두 8월 12일 현재 최종 승인된 전환비율은 아닙니다. 최종 확정 전까지는 ‘현재 공개된 통합안’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금 더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스타얼라이언스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합병 자체보다 먼저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 오후 11시 59분을 기준으로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할 예정이라고 공식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이용한 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 승급과 우수회원 혜택에도 종료 일정이 적용됩니다.

    특히 마일리지 항공권은 항공사마다 발권 가능한 마지막 날짜가 다릅니다.

    일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는 2026년 10월 31일부터 아시아나 마일리지 발권이 종료되고, 다른 항공사는 11월 30일 또는 12월 16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미 항공권을 발권했더라도 제휴 종료 이후 운항 항공사 정책에 따라 탑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ANA, 싱가포르항공,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등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12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용하려는 항공사의 발권·탑승 가능 기간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휴 종료 때문에 탑승할 수 없게 된 마일리지 항공권은 공식 안내 기준 환불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환급 및 환불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공항에서 두 대의 여객기를 바라보며 스마트폰으로 항공 마일리지 정보를 확인하는 여행객
    국제공항에서 두 대의 여객기를 바라보며 스마트폰으로 항공 마일리지 정보를 확인하는 여행객

    아시아나 우수회원 등급은 어떻게 되나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이후 기존 우수회원 등급을 비슷한 수준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등급으로 매칭하는 방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기존 회원 자격기간 역시 유지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공개안에서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아시아나 등급통합 대한항공 매칭안
    플래티늄 평생밀리언 마일러
    다이아몬드 플러스 평생모닝캄 프리미엄
    다이아몬드 플러스 기간제모닝캄 셀렉트
    다이아몬드모닝캄 셀렉트
    골드모닝캄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기존 모닝캄과 모닝캄 프리미엄 사이에 ‘모닝캄 셀렉트’ 등급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혜택은 12월 16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통합 후에는 매칭된 대한항공 등급을 기준으로 스카이팀 혜택을 제공한다는 일정도 공식 발표됐습니다.

    다만 세부 마일리지 통합방안이 공정위 심사 중인 만큼 최종 안내가 나오면 자신의 실제 등급과 유효기간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2월 17일 이후 출발하는 아시아나 예약은?

    일반 유상 항공권의 예약번호, 부가서비스, 좌석 지정 등이 통합 시스템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전될지에 대해서는 이번 검증에서 확인한 공식 고객 안내만으로 모든 세부 절차를 확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법인과 운영 자원은 합병 후 대한항공이 승계하는 구조지만, 예약 시스템 이전 과정에서 편명·예약 조회 방식·부가서비스 처리 방법 등에 별도 안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공식 합병 FAQ도 합병 완료 후 아시아나의 권리·의무와 노선, 항공기, 인력, 영업 인프라가 대한항공으로 승계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17일 이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권을 이미 예약했다면, 출발 전 공식 이메일·문자와 아시아나·대한항공 홈페이지의 통합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가 지금 확인할 것

    • 마일리지 잔액과 개별 유효기간을 확인해 둡니다. 합병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 유효기간이 먼저 끝나는 마일리지는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먼저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항공사별 발권 종료일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 1:1 또는 1:0.82 전환을 최종 확정된 규칙처럼 판단하지 않습니다. 현재 공정위 승인 전 단계입니다.
    • 합병이 임박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일리지를 급하게 전부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임박했거나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사용하려는 경우는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 12월 17일 이후 출발 예약이 있다면 통합 직전 다시 예약을 조회합니다. 편명·좌석·부가서비스 등 고객 대상 세부 이관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한항공·아시아나가 합병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없어지나요?

    현재 공개된 통합안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합병 후 최대 10년간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돼 있습니다. 다만 2026년 8월 12일 현재 공정위 최종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1:1로 바뀌나요?

    현재 통합안에서는 탑승 적립 마일리지만 1:1, 신용카드 등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1:0.82로 전환하는 방식입니다. 아직 최종 확정된 전환비율은 아닙니다.

    합병 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두 사용하는 게 좋나요?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하려는 경우 일부 발권 종료일이 10월부터 시작되므로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언제 끝나나요?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 23시 59분(한국시간)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할 예정입니다. 우수회원의 스타얼라이언스 혜택도 12월 16일 탑승편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마일리지 통합안이 12월까지 승인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료와 현재 보도에 따르면 합병 전까지 공정위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승인 시점까지 양사의 마일리지 제도를 각각 별도로 운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1. 대한항공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도 통합 안내
    2.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합병 FAQ
    3. 아시아나항공 —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에 따른 마일리지 제휴 및 우수회원 혜택 종료 안내
    4. 아시아나항공 — 합병 FAQ
    5. 국토교통부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인가, 2026년 12월 통합 예정
    6. 연합뉴스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결의, 통합 앞두고 막바지 준비
  • 에어컨 많이 쓰면 지구가 더 더워질까? 전력·냉매·친환경 냉방 방법 총정리

    에어컨 많이 쓰면 지구가 더 더워질까? 전력·냉매·친환경 냉방 방법 총정리

    폭염이 심해질수록 에어컨을 더 많이 쓰게 되고, 전력 사용이 늘면 다시 기후변화를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위험할 정도의 더위를 무조건 참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

    핵심은 에어컨의 환경 영향을 하나로 뭉뚱그리지 않는 것입니다. 에어컨과 기후변화의 관계에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 냉매 누출에 따른 직접배출, 폭염 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수요​가 함께 얽혀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7월 세계의 공간냉방 전력수요가 2015년보다 50% 늘어 약 2,900TWh에 이르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간 전력소비에서는 냉방이 약 10%를 차지하지만, 수요가 가장 몰리는 시간에는 세계 피크 전력수요의 약 30%까지 차지합니다.

    즉, 문제의 답은 “에어컨을 쓰느냐, 쓰지 않느냐”보다 같은 냉방을 얼마나 적은 전력과 낮은 기후영향으로 제공하느냐에 가깝습니다.

    에어컨을 많이 쓰면 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줄까

    1. 가장 먼저 늘어나는 것은 전력수요

    가정용 에어컨은 실내의 열을 밖으로 옮기기 위해 전기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그 전기를 어떤 발전원이 생산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높은 전력망에서는 냉방 수요 증가가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전력망에서 재생에너지·원전 등 저탄소 발전의 비중이 높아지면 같은 양의 에어컨을 가동하더라도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1시간 사용=정해진 양의 탄소 배출”처럼 단정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발전원의 구성과 기기의 효율이 함께 중요합니다.

    IEA에 따르면 세계 공간냉방 전력수요는 2015년 이후 약 50% 증가했습니다. 2025년에는 냉방이 세계 전력시장에서 약 1,400GW의 피크수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 냉매가 새면 전기 사용과 별개의 문제가 생긴다

    두 번째 문제는 냉매입니다. 냉매는 실내의 열을 흡수해 실외로 옮기는 과정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현재 냉방·냉장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불화탄소(HFC) 계열 가운데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수백~수천 배 높은 물질이 있습니다. 다만 HFC라고 해서 모두 같은 GWP를 갖는 것은 아니며, 에어컨마다 사용하는 냉매도 다릅니다.

    중요한 점은 냉매가 정상적인 밀폐 회로 안에서 순환하는 것과 대기로 누출되는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설치·정비 과정이나 제품 폐기 과정에서 냉매가 대기로 빠져나오면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이 됩니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는 2016년 채택한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의정서를 통해 고GWP HFC의 생산과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UN 오존사무국은 세계 HFC 사용을 장기적으로 약 80~85% 감축하는 일정이 적용된다고 설명합니다.

    한국도 냉매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의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은 HFC 계열인 R134a, R410A 등과 저GWP 대체냉매를 구분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도 지구온난화의 원인일까

    에어컨 실외기에서는 실내에서 가져온 열과 기기가 작동하면서 발생한 열이 밖으로 방출됩니다. 밀집된 도시에서 많은 실외기가 동시에 가동되면 주변의 국지적인 열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IEA도 2026년 분석에서 도시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열을 저장하는 데 더해 개별 에어컨이 실외로 열을 방출하는 현상을 도시 열환경 문제의 한 요소로 언급했습니다.

    다만 실외기의 뜨거운 바람 자체를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의 핵심 원인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기후 영향에서 더 중요한 것은 전력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와 냉매 누출입니다.

    앞으로 에어컨이 더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

    에어컨 보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더운 지역의 소득이 높아지는 데다 기존에 냉방 수요가 적었던 지역에서도 폭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UNEP의 Global Cooling Watch 2025는 현재 추세가 지속되는 시나리오에서 세계 냉방 용량이 2022년 22TW에서 2050년 68TW로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같은 시나리오에서 냉방 관련 온실가스 배출은 4.1GtCO₂e에서 7.2GtCO₂e로 증가합니다.

    이 숫자는 확정된 미래가 아니라 정책과 기술이 지금과 비슷하게 이어질 경우를 가정한 전망입니다.

    반대로 UNEP는 건물 자체의 열 유입을 줄이고, 팬과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조합하고, 고효율 기기와 저GWP 냉매를 보급하는 ‘지속가능 냉방 경로’를 적용하면 2050년 예상 배출량을 기준 시나리오보다 약 64%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전력 부문까지 빠르게 탈탄소화할 경우 감소 폭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끄지 않고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법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폭염 속에서 냉방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같은 쾌적함을 더 적은 전력으로 만드는 방법부터 적용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한다

    선풍기는 공기 자체의 온도를 낮추지는 않지만 공기를 움직여 체감 냉방을 높이고, 에어컨이 만든 찬 공기를 실내에 순환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IEA가 2026년 소개한 연구 사례에서는 에어컨을 26℃로 설정하고 팬을 함께 사용한 조건이 24℃ 에어컨 단독과 비슷한 열쾌적성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사용을 약 25% 줄였습니다. 이 수치는 특정 연구조건의 결과이므로 모든 가정에서 25%가 절약된다고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역시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고 찬 공기를 골고루 순환시키는 방법을 절약 수단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햇빛부터 차단한다

    창으로 들어오는 일사열을 줄이면 에어컨이 제거해야 할 열 자체가 감소합니다. 블라인드나 커튼, 외부 차양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IEA는 차양, 환기, 단열, 건물의 방향과 열용량 같은 수동형 설계가 냉방 수요를 줄이는 핵심 수단이라고 평가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도 낮 시간 커튼을 이용해 햇빛을 차단하도록 안내합니다.

    무조건 가장 낮은 설정온도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실내가 덥다고 설정온도를 지나치게 낮추면 필요한 냉방부하가 커집니다.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범위에서 설정온도를 높이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절약 안내는 여름철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설정하도록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폭염 상황, 습도, 건강 상태, 영유아·노인 등 이용자 조건이 다르므로 숫자 하나를 모든 상황에 절대 기준으로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새 제품을 산다면 효율을 비교한다

    에어컨은 제품별 효율 차이가 큽니다. IEA의 2026년 세계시장 분석에서는 현재 판매되는 최고 효율 제품이 최저 효율 제품보다 최대 약 4배 효율적이며, 평균 판매 제품보다도 2배 이상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가마다 시험방식과 효율기준은 다르지만 제품 선택 단계의 효율 차이가 장기간 전력사용량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국내에서 제품을 비교할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뿐 아니라 실제 소비전력, 냉방면적, 사용환경이 집에 맞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와 실외기 주변을 관리한다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이거나 공기 흐름이 막히면 기기가 원하는 냉방을 만들기 위해 더 오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필터 청소·교체와 실외기 주변의 공기 흐름 확보를 에어컨 절약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다만 필터 청소주기는 제품 구조와 사용환경이 다르므로 제조사 사용설명서를 우선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래된 에어컨을 폐기할 때 냉매 처리를 임의로 하지 않는다

    냉매는 그냥 공기 중으로 빼내 버려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고GWP 냉매가 대기로 방출되면 기후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냉매의 회수와 처리·관리 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철거·폐기 시에는 냉매를 임의로 방출하기보다 전문적인 회수 절차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양광으로 에어컨을 돌리면 해결될까

    태양에너지와 냉방을 결합하는 아이디어 자체는 이미 현실의 기술입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일반 전기식 에어컨을 가동할 수도 있고, 태양열을 이용하는 별도의 냉방 기술도 존재합니다. IEA는 태양광 발전과 에어컨 부하를 결합하는 방식이 냉방의 저탄소화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다만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해서 에어컨의 환경 영향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패널 용량, 낮과 밤의 사용시간 차이, 배터리 여부, 전력망과의 연계, 에어컨 자체의 효율, 사용하는 냉매까지 영향을 줍니다. 특히 밤에도 냉방 수요가 큰 지역이라면 낮에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저장하거나 전력망에서 전기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접근은 태양광 하나에만 의존하기보다 냉방부하를 먼저 줄이고 → 고효율 기기를 사용하고 → 저GWP 냉매를 확대하고 → 전력 자체를 저탄소화하는 것입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전력망, 냉매 순환, 차양과 태양광을 함께 표현한 친환경 냉방 방법 이미지
    에어컨과 선풍기, 전력망, 냉매 순환, 차양과 태양광을 함께 표현한 친환경 냉방 방법 이미지

    무엇부터 바꾸면 될까

    가정에서 적용할 순서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위험한 폭염에서는 필요한 냉방을 사용한다.
    2. 커튼·블라인드·외부 차양으로 햇빛 유입을 먼저 줄인다.
    3. 에어컨과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한다.
    4. 지나치게 낮은 설정온도 대신 쾌적한 범위의 온도를 찾는다.
    5. 필터와 실외기 주변의 공기 흐름을 관리한다.
    6. 새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에너지효율과 적정 냉방면적을 비교한다.
    7. 이전·폐기 때 냉매를 임의로 방출하지 않는다.
    8. 건물 여건이 맞는다면 단열·차양·태양광 등 장기적인 개선책을 검토한다.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 전력수요와 냉매 관리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해법이 ‘에어컨 금지’일 필요는 없습니다. 2025년 UNEP와 2026년 IEA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방향도 냉방 접근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적은 에너지와 더 낮은 기후영향으로 같은 냉방을 제공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에어컨을 켜는 순간 냉매가 계속 밖으로 배출되나요?

    아닙니다. 냉매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밀폐된 냉동회로 안에서 순환합니다. 문제는 설치·정비 과정의 누출이나 장비 손상, 폐기 과정에서 냉매가 대기로 빠져나오는 경우입니다. HFC 계열 중에는 GWP가 높은 물질이 있어 누출 관리가 중요합니다.

    에어컨 전기를 태양광으로 만들면 탄소배출이 0인가요?

    운전 중 사용하는 전력의 탄소집약도는 크게 낮출 수 있지만 제품 제조, 설치, 배터리, 냉매 등 전체 수명주기까지 포함하면 무조건 ‘0’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냉방부하 감축과 기기효율 개선을 함께 적용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켜면 전기를 더 쓰는 것 아닌가요?

    선풍기 자체도 전기를 사용합니다. 다만 공기 순환과 체감 냉방이 좋아져 에어컨 설정온도를 높이거나 냉방부하를 줄일 수 있다면 전체 소비전력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IEA가 소개한 특정 연구에서는 26℃ 에어컨과 팬을 함께 사용할 때 24℃ 에어컨 단독보다 약 25% 낮은 에너지 사용량으로 비슷한 열쾌적성을 얻었습니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나요?

    실외기 배출열은 밀집된 도시에서 주변 온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세계 기후변화에서 더 중요한 경로는 발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과 냉매 누출입니다.

    친환경 에어컨을 고를 때 무엇을 봐야 하나요?

    우선 실제 사용할 공간에 맞는 냉방능력과 에너지효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냉매 종류와 GWP 정보가 제공된다면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효율이 좋은 제품이라도 공간보다 지나치게 크거나 설치·관리가 잘못되면 기대한 절감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2. IEA의 세계 냉방 전력수요 통계, UNEP의 냉방 배출 전망, 한국의 에어컨 효율등급 기준 또는 냉매관리제도, 키갈리 개정의정서의 HFC 감축 일정에 중요한 변경이 있을 경우 다시 검토합니다.

  • 수막구균 백신 꼭 맞아야 할까? 성인·아이 접종 대상, 종류, 효과와 부작용

    수막구균 백신 꼭 맞아야 할까? 성인·아이 접종 대상, 종류, 효과와 부작용

    수막구균 감염증 이야기를 접하면 가장 먼저 생기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이도 꼭 맞아야 하나?”, “성인도 다시 접종해야 하나?”, “백신 하나 맞으면 다 예방되는 건가?”입니다.

    2026년 8월 기준 국내에서는 모든 아이와 성인이 수막구균 백신을 의무적으로 또는 정기적으로 맞도록 권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국가예방접종이 아닌 ‘기타 예방접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접종을 권고합니다.

    따라서 “수막구균이 위험한 병이니 누구나 맞아야 한다”거나 반대로 “드문 병이니 아무도 맞을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판단하기보다 나이, 기저질환, 생활환경, 여행·체류 지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막구균 백신, 누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까?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주요 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황접종 판단
    보체 결핍이 있는 경우권고 대상
    비장 절제 또는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권고 대상
    HIV 감염증권고 대상
    신입 훈련병권고 대상
    수막구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종사자권고 대상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체류권고 대상
    소속 집단이나 지역사회에서 유행 발생권고 대상
    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한 경우필요 기준에 맞춰 접종
    기숙사에 거주할 대학 신입생접종 고려 가능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는 일반인연령·상황을 고려해 의료진과 결정

    즉, 건강한 일반 성인에게 연령만을 이유로 일률적인 수막구균 접종을 권고하는 국내 기준은 아닙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수막구균 백신은 B형간염, DTaP, 폴리오처럼 모든 영유아에게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일반 국가예방접종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을 본인 부담으로 시행하는 ‘기타 예방접종’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과 한국 기준이 다른 점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다 맞는다”는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한국 기준으로 그대로 적용하면 혼란이 생깁니다.

    미국 CDC는 모든 청소년에게 MenACWY 백신을 11~12세에 접종하고 16세에 추가접종하도록 권고합니다. 반면 어린 영아·소아와 성인은 위험요인이 있을 때 별도의 접종 권고가 적용됩니다.

    한국은 현재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일한 정기접종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해외 사이트에서 본 접종 일정을 국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국내 허가사항과 질병관리청 기준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수막구균 백신은 한 종류가 아니다

    ‘수막구균 백신’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 번 맞으면 모든 수막구균을 예방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막구균에는 여러 혈청군이 있고 백신마다 예방 범위가 다릅니다. WHO도 모든 종류를 하나의 백신으로 완전히 포괄하는 보편적 수막구균 백신은 없다고 설명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처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주로 예방하는 혈청군국내에서 확인되는 예
    MenACWYA, C, W, Y멘비오, 메낙트라, 멘쿼드피
    MenBB벡세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는 멘비오를 생후 2개월~55세 이하, 메낙트라를 생후 9개월~55세 이하, 벡세로를 생후 2개월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 접종 횟수와 간격은 연령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에 2026년 국내에 새로 출시된 MenACWY 백신인 멘쿼드피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상 생후 6주 이상부터 55세까지 A·C·W·Y 혈청군에 의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국내 예방접종 백신 현황’ 페이지는 2025년 12월 기준 자료이므로 2026년 1월 출시된 멘쿼드피가 해당 목록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점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멘쿼드피는 연령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다르다

    “성인은 한 번, 아이는 한 달마다 맞는다”처럼 단순하게 기억해서는 안 됩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멘쿼드피 허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접종 연령허가된 접종 일정
    생후 6주~6개월 미만총 4회
    미접종 상태의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총 2회
    2세~55세1회

    생후 6주~6개월 미만에서 처음 접종하는 경우 초기 3회는 최소 8주 간격으로 하고, 네 번째 접종은 세 번째 접종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난 시점이면서 생후 12개월 이후에 시행하도록 허가돼 있습니다.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의 미접종 영아는 2회를 최소 3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두 번째 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에 합니다.

    다만 이것은 멘쿼드피라는 특정 제품의 국내 허가 일정입니다. 다른 수막구균 백신의 일정까지 동일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막구균 백신은 5년마다 계속 맞아야 할까?

    모든 사람이 5년마다 접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미국 CDC 기준에서 MenACWY 백신을 계속 필요로 하는 고위험군은 연령에 따라 추가접종을 합니다. 7세 이상에서 위험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5년 간격 추가접종이 권고됩니다. 반면 일반인이 과거 한 번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5년마다 자동으로 추가접종해야 한다는 규칙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2026년 입영 예정자 예방접종 안내에는 수막구균 백신을 5년 주기로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는 군 입대라는 집단생활 환경을 전제로 한 안내입니다. 이를 모든 성인에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추가접종 여부는 과거에 어떤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현재도 고위험 상태인지, 앞으로 어떤 환경에 노출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백신을 맞으면 수막구균을 100% 예방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백신마다 예방하는 혈청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MenACWY는 A·C·W·Y를 대상으로 하고 MenB는 B형을 대상으로 합니다.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멘쿼드피 허가사항에도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모든 접종자에서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주의사항이 명시돼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했다는 이유로 수막구균 감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수막구균 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CDC가 안내하는 흔한 MenACWY 이상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종 부위 통증·붉어짐·부종
    • 근육통
    • 두통
    • 피로감

    MenB 백신에서는 접종 부위 반응과 함께 두통, 피로, 근육통·관절통,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흔한 반응은 가볍거나 중등도이며 며칠 내 호전됩니다.

    멘쿼드피 국내 허가 임상시험에서도 주사 부위 반응과 전신 반응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3일 안에 사라졌고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성인을 포함한 시험에서는 접종 부위 통증, 근육통, 두통, 권태 등이 주요 반응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막구균 백신의 성인과 아이 접종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모습
    수막구균 백신의 성인과 아이 접종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모습

    심각한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백신이나 그 성분에 과거 중증 과민반응이 있었다면 반드시 접종 전에 알려야 합니다. 멘쿼드피 역시 동일 성분 또는 동일 성분을 포함하는 백신에 과민반응 병력이 있는 사람은 투여 금기로 규정돼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호흡곤란, 얼굴이나 목의 심한 부종, 심한 두드러기, 급격한 어지러움이나 쇠약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이나 고열 등이 있는 날에는 접종 시기를 의료진과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나 또는 우리 아이가 맞아야 하는지 판단하는 순서

    접종 여부가 고민된다면 아래 순서가 가장 간단합니다.

    1. 과거 수막구균 접종기록을 확인합니다.
    2. 보체 결핍·무비증·HIV 등 고위험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군 입대·기숙사·집단생활 계획이 있는지 봅니다.
    4. 수막구균 유행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하는지 확인합니다.
    5. 필요한 혈청군에 맞는 백신인지 확인합니다.
    6. 연령과 과거 접종력에 따라 제품과 접종 횟수를 의료진과 결정합니다.

    특히 해외 유행 뉴스만 보고 무조건 접종하거나, 반대로 국내 환자가 많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필요성을 배제하는 방식 모두 적절하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베트남에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 95건이 보고돼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2026년 1월 발표했습니다. 이런 발생 상황은 여행자의 접종 필요성을 판단하는 요소 중 하나지만, 모든 해외여행객이 동일한 조건으로 접종 대상이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특별한 위험요인이 없는 국내 일반 아이·성인이 모두 반드시 맞아야 하는 국가 정기접종 백신은 아닙니다.

    반대로 보체 결핍이나 무비증 같은 의학적 고위험 요인이 있거나, 군 입대·특정 기숙사 생활·유행지역 여행·체류 등의 상황이라면 접종 필요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MenACWY와 MenB가 예방하는 혈청군이 다르고 제품마다 허가 연령과 접종 일정도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수막구균 백신 한 번 맞았다”는 정보만으로 향후 접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의 기저질환, 과거 접종 기록, 여행 목적지와 체류 형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접종 전에는 접종기관에서 해당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막구균 백신은 우리나라 국가예방접종인가요?

    현재는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선택으로 본인 부담 시행하는 ‘기타 예방접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수막구균 백신을 맞았으면 성인이 된 뒤 다시 맞아야 하나요?

    무조건 다시 맞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와 현재 고위험 상태가 지속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고위험군에서는 추가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MenACWY를 맞으면 B형 수막구균도 예방되나요?

    아닙니다. MenACWY 백신은 주로 A·C·W·Y 혈청군을 대상으로 하고 MenB는 B 혈청군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 건강한 아이도 수막구균 백신을 맞을 수 있나요?

    허가 연령에 해당하는 제품은 접종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모든 건강한 아이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가 정기접종은 아닙니다. 아이의 생활환경이나 해외 체류 계획, 위험요인 등을 접종기관에서 함께 검토하는 편이 좋습니다.

    부작용 때문에 접종을 피해야 하나요?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적, 피로·두통·근육통·발열 등은 알려진 이상반응입니다. 대다수 흔한 반응은 짧게 지속되지만, 이전 백신 접종 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현재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이 있다면 접종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1 기준으로 검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수막구균 예방접종 대상, 국가예방접종 편입 여부, 국내 허가 백신·허가 연령 또는 해외 유행지역 권고가 변경되면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 길거리 은행 열매 주워가도 될까? 불법 여부와 섭취 전 주의사항

    길거리 은행 열매 주워가도 될까? 불법 여부와 섭취 전 주의사항

    가을이 되면 도로와 보도에 떨어진 은행 열매를 봉투에 담아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고 지자체가 어차피 치워야 하는 열매라면 주워가도 괜찮을 것 같지만, 법적으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로수에서 떨어진 은행 열매도 자동으로 주인 없는 물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할 지자체가 시민의 수거를 허용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가져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더라도 식용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에는 자연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되며, 익혀도 많은 양을 먹으면 중독될 수 있습니다.

    먼저 상황별로 정리하면

    상황판단
    나무에 달린 은행을 임의로 따는 경우소유자의 허락 없는 채취로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음
    막대기로 치거나 나무를 흔드는 경우무단 채취뿐 아니라 가로수 훼손·안전사고 위험
    나무 바로 아래 떨어진 열매를 줍는 경우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소유권이 사라지지 않음
    지자체가 자유 수거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경우안내된 장소·기간·방법 안에서 수거 가능
    지자체가 마련한 채취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행사 지침에 따라 채취 가능
    개인 소유 나무의 열매를 줍는 경우나무 또는 토지 소유자의 허락 필요
    주워 온 열매를 생으로 먹는 경우독성 때문에 피해야 함
    익힌 은행을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경우가열 후에도 중독 가능

    떨어진 은행에도 소유권이 있다

    민법 제102조 제1항은 천연과실이 원물에서 분리되는 순간 이를 수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에게 속한다고 규정합니다.

    은행 열매는 은행나무에서 나오는 천연과실입니다. 따라서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소유권이 없어지거나 먼저 줍는 사람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민법 제101조·제102조

    도로에 심어진 가로수는 일반적으로 지방자치단체나 도로 관리기관이 관리합니다. 공원이나 공동주택, 학교, 사유지 주변에 있는 나무라면 소유자와 관리자가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공공재산’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물건’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워가면 무조건 절도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허락 없이 은행 열매를 가져가는 행위는 상황에 따라 절도나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법제처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는 가로수에 달린 열매를 무단으로 따는 경우 절도죄가 성립할 수 있고, 떨어진 열매도 나무 소유자에게 귀속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설명은 2012년 평결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 범죄 성립 여부는 열매가 있던 장소와 관리 상태, 지자체의 허용 방침, 가져간 양과 방법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합니다. 법제처 가로수 은행 열매 법률 해설

    따라서 “한 알이라도 주우면 반드시 처벌된다”거나 “바닥에 떨어진 것은 무조건 가져가도 된다”는 두 설명 모두 지나치게 단정적입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안전한 기준은 간단합니다.

    관할 기관이 가져가도 된다고 명확히 허용하지 않았다면 임의로 가져가지 않는다.

    지자체에 따라 실제 운영 방식이 다르다

    은행 열매를 관리하는 방법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 지자체가 낙과 전에 열매를 일괄 수확하는 지역
    • 안전성 검사 후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지역
    • 정해진 기간에 주민의 채취를 허용하는 지역
    • 별도의 채취 행사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 떨어진 열매를 줍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는 지역
    • 조례로 임의 채취와 나무 흔들기 등을 제한하는 지역

    KTV 국민방송은 2021년 당시 서울에서는 떨어진 열매를 줍는 행위 자체에 제재를 두지 않았지만, 나무를 털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춘천시는 신청자에게 일정 기간 채취를 허용한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KTV 은행 열매 팩트체크

    하지만 과거의 운영 사례가 2026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거주 지역의 시청·구청 공원녹지과, 산림녹지과 또는 가로수 관리부서에 현재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이라면 120 다산콜센터나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 담당 부서에 장소를 알려주고 문의할 수 있습니다.

    상가 주인에게 물어보면 되는 것은 아니다

    가로수 앞에 있는 상점의 주인이 나무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아닐 수 있습니다.

    상점 주인이 “가져가도 된다”고 말하더라도 해당 가로수가 지자체 소유라면 적법한 허락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점의 사유지 안에 심어진 개인 소유 나무라면 소유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확인할 때에는 다음 정보를 전달하면 됩니다.

    • 정확한 도로명이나 위치
    • 나무가 도로·공원·공동주택 중 어디에 있는지
    • 바닥에 떨어진 열매만 주우려는 것인지
    • 나무에 달린 열매를 채취하려는 것인지
    • 별도의 채취 가능 기간이 있는지

    막대기로 치거나 나무를 흔들면 안 된다

    떨어진 열매를 줍는 것과 나무에 달린 열매를 적극적으로 따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 조례는 열매를 채취하거나 가로수를 흔들고 가지를 부러뜨리는 등 생육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양주시 조례에는 이러한 행위를 제한하는 규정과 훼손자 부담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습니다. 남양주시 도시숲 조례

    다음과 같은 방법은 피해야 합니다.

    • 긴 막대기나 돌로 가지를 치는 행위
    • 줄기나 가지를 강하게 흔드는 행위
    • 가지를 잡아당기거나 꺾는 행위
    • 가로수에 올라가는 행위
    • 사다리를 차도나 보도에 설치하는 행위
    • 열매를 따기 위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나무가 손상되지 않더라도 열매가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보행자나 차량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허락받은 열매라고 바로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채취 허용 여부는 소유권에 관한 문제이고, 식용 가능 여부는 별도의 안전 문제입니다.

    도로에 떨어진 열매는 다음과 같은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자동차와 도로에서 발생한 먼지
    • 흙과 빗물
    • 동물의 배설물
    • 곰팡이와 부패
    • 보행자와 차량에 밟히면서 발생한 오염
    • 해당 장소에서 사용한 농약이나 제설제

    겉으로 깨끗해 보여도 언제 떨어졌는지, 어떤 물질에 닿았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린이·노약자가 먹을 목적이라면 출처와 유통과정이 확인되는 식품용 은행을 구입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도로변 은행은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말은 사실일까?

    도로변 은행 열매가 모두 중금속과 농약에 심하게 오염됐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서울에서 채취한 가로수 열매 43건 가운데 은행 4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0종과 납·카드뮴을 검사했습니다. 검사 대상에서는 잔류농약과 두 종류의 중금속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가로수 열매 안전성 검사

    하지만 이 결과는 당시 서울시가 채취해 검사한 표본에 대한 결과입니다.

    다른 지역이나 다른 연도, 특정 도로에 떨어진 개별 열매까지 모두 안전하다고 인증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미 터졌거나 오래 방치된 열매의 세균·곰팡이·생활오염까지 확인해 주는 결과도 아닙니다.

    따라서 “도로변 은행은 전부 독성 폐기물”이라는 주장도 과장이고, “서울시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으니 어디서 주워도 안전하다”는 해석도 잘못입니다.

    은행은 왜 익혀 먹어야 할까?

    은행 씨앗에는 메틸피리독신으로 불리는 신경독성 물질과 시안배당체 같은 자연 독성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메틸피리독신은 비타민 B6의 작용을 방해해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을 먹으면 구토, 복통, 혼란, 경련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는 특히 민감합니다.

    생은행과 덜 익은 은행은 독성이 더 강할 수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가열하면 일부 독성은 줄어들지만 모든 독성물질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홍콩 식품안전센터도 메틸피리독신이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어서 조리만으로 독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홍콩 식품안전센터 은행 중독 안내

    즉, ‘충분히 익히기’와 ‘적게 먹기’를 모두 지켜야 합니다.

    하루에 몇 알까지 먹어도 될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은행을 반드시 익혀 다음 범위 안에서 섭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대상안내된 일일 섭취량
    성인10알 미만
    어린이2~3알 이내

    다만 이 숫자를 안전이 보장되는 절대 기준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익힌 은행을 한 번에 10알 먹은 뒤에도 급성 중독이 보고된 사례가 있다며 하루에 몇 알 정도로 제한할 것을 권고합니다. 은행마다 독성물질 함량이 다르고 연령, 체중,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인 10알은 매일 채워 먹어도 된다는 목표량이 아니라 넘기지 말아야 할 주의선에 가깝습니다. 어린이, 노인, 신경계 질환자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주운 은행이라면 어린이에게 먹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은행 열매를 맨손으로 만져도 될까?

    은행의 노란색·주황색 겉껍질과 과육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도 보건 당국도 은행 열매의 외피에 들어 있는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도쿄도 은행 열매 독성 안내

    열매를 다뤄야 한다면 다음 사항을 지키는 편이 좋습니다.

    1. 맨손 대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합니다.
    2. 터진 과육이 눈이나 얼굴에 튀지 않게 합니다.
    3. 작업 중에는 얼굴과 눈을 만지지 않습니다.
    4. 작업이 끝나면 장갑을 벗고 손과 도구를 비누로 씻습니다.
    5.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물집이 생기면 접촉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습니다.
    6. 옻이나 식물성 수액에 민감한 사람은 직접 손질하지 않습니다.

    겉껍질을 제거한 뒤에도 단단한 껍데기 안의 씨앗을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허용된 은행을 먹으려면 확인할 사항

    지자체나 소유자의 허락을 받아 확보한 은행이라도 다음 조건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버려야 하는 열매

    • 차량에 밟혀 껍질이 터진 열매
    • 곰팡이가 피거나 검게 부패한 열매
    • 하수구·배수구에 빠져 있던 열매
    • 동물 배설물에 오염된 열매
    • 농약이나 약품 살포 여부를 알 수 없는 열매
    • 이상한 냄새나 변색이 있는 씨앗
    • 수확 시기와 보관 기간을 알 수 없는 열매

    조리할 때

    • 겉과육을 제거할 때 장갑을 착용합니다.
    •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합니다.
    • 단단한 껍데기 안의 씨앗까지 완전히 가열합니다.
    • 익히는 과정이 독성을 모두 없애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합니다.
    • 한 번에 많은 양을 조리해 계속 집어먹지 않습니다.
    • 남은 은행을 어린이가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두지 않습니다.

    정확한 출처와 보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가로수 아래 떨어진 은행 열매의 수거 허용 여부와 섭취 전 안전사항을 확인하는 시민
    가로수 아래 떨어진 은행 열매의 수거 허용 여부와 섭취 전 안전사항을 확인하는 시민

    은행 중독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 중독 증상은 섭취 후 수 시간 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 설사와 복통
    • 초조하거나 예민해지는 증상
    • 어지럼증과 혼란
    • 몸이 떨리거나 경련하는 증상
    • 의식 저하
    • 호흡 곤란

    특히 경련, 의식 저하, 반복적인 구토나 호흡 이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다음 내용을 알려주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은행을 먹은 시간
    • 생으로 먹었는지 익혀 먹었는지
    • 대략 몇 알을 먹었는지
    • 함께 먹은 사람이 있는지
    • 처음 증상이 나타난 시간

    비타민 B6가 중독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와 사례가 있지만, 집에서 영양제를 임의로 먹으며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치료 여부와 투여량은 의료진이 판단해야 합니다.

    가장 안전한 판단 순서

    길거리 은행을 발견했다면 다음 순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도로 가로수인지 사유지 나무인지 확인합니다.
    2. 소유자나 관할 지자체가 수거를 허용했는지 확인합니다.
    3. 허용되지 않았다면 가져가지 않습니다.
    4. 허용되더라도 나무를 흔들거나 가지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5. 식용 목적이라면 열매의 오염과 부패 상태를 확인합니다.
    6. 맨손으로 겉과육을 만지지 않습니다.
    7. 생으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힙니다.
    8. 익힌 뒤에도 몇 알만 먹습니다.
    9. 어린이·노약자에게는 길거리에서 수거한 은행을 주지 않습니다.
    10.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이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바닥에 떨어진 은행은 쓰레기니까 가져가도 되나요?

    바닥에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소유권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자체가 폐기하거나 자유 수거를 허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합니다.

    청소에 도움을 주는 것인데도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좋은 의도라도 소유권과 채취 허용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관할 기관이 시민 수거를 허용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두 알 줍는 것도 처벌되나요?

    실제 처벌 여부는 장소, 수거량, 관리 상태, 지자체 방침과 고의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한두 알이면 반드시 처벌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떨어진 열매가 자동으로 무주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는 떨어진 은행을 주워도 되나요?

    2021년 KTV 보도에서는 당시 서울이 떨어진 열매를 줍는 행위 자체를 제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자치구별 운영 방침까지 보장하는 정보는 아니므로 120 다산콜센터나 해당 구청에 장소를 알려 확인해야 합니다.

    나무에 달린 은행을 손으로 따도 되나요?

    관리기관이나 소유자의 허락 없이 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막대기로 치거나 나무를 흔들고 가지를 꺾는 행위는 가로수 훼손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은행을 프라이팬에 볶으면 독성이 없어지나요?

    가열하면 일부 독성은 줄어들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익힌 뒤에도 소량만 먹어야 합니다.

    성인은 정확히 10알까지 안전한가요?

    개인차와 은행마다 다른 독성 함량 때문에 정확한 안전선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안내의 ‘10알 미만’을 최대 한계처럼 채우지 말고 몇 알 정도만 먹는 편이 안전합니다.

    어린이가 은행을 많이 먹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상이 없더라도 먹은 양이 많다면 의료기관이나 119에 상담해야 합니다. 구토, 혼란, 몸 떨림, 경련이나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년 8월 11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은행 열매의 자유 수거 여부와 시민 채취 행사는 지역과 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채취 전 관할 지자체의 최신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좋은 이유 4가지와 대체 수종 비교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좋은 이유 4가지와 대체 수종 비교

    가을마다 은행 열매 냄새에 대한 민원이 반복되면서 은행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냄새가 나는 은행나무가 지금까지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은행나무는 도시의 매연과 열악한 토양을 비교적 잘 견디고 병해충 피해가 적으며, 성장한 뒤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그늘 형성에도 기여하는 수종입니다.

    하지만 열매 냄새, 수나무의 꽃가루, 겨울철 낙엽과 수종 편중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나무와 다른 수종 가운데 하나를 절대적인 정답으로 정하기보다 도로 폭과 보행량, 토양, 제설제 사용량, 필요한 그늘의 크기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먼저 장단점을 정리하면

    구분은행나무의 평가
    도시 적응력매연·대기오염과 일부 염류 스트레스에 비교적 강한 편
    병해충다른 도시 수목보다 피해가 적지만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님
    미세먼지국립산림과학원이 제시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교목에 포함
    여름 그늘성목의 수관이 충분히 유지되면 보도 차광과 온도 저감에 기여
    경관가을철 노란 단풍이 뚜렷하고 가로수길 경관 형성에 유리
    열매암나무에서 냄새와 보행 불편 발생 가능
    꽃가루수나무에서 봄철 꽃가루가 발생
    겨울 기능낙엽수이므로 겨울에는 잎을 통한 먼지 포집 기능이 줄어듦
    관리 조건좁은 보호판과 과도한 가지치기는 수관과 환경 기능을 약화시킴

    서울 가로수 세 그루 중 한 그루가 은행나무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서울의 가로수는 총 28만8,877그루입니다. 이 가운데 은행나무는 10만97그루로 약 34.7%를 차지합니다.

    은행나무 다음으로는 양버즘나무 4만4,749그루, 느티나무 3만9,664그루, 왕벚나무 3만5,238그루 순입니다. 은행나무는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가로수입니다. 해당 통계는 2026년 3월 31일 갱신됐으며 2024년까지의 자료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가로수 현황 통계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진 이유를 단순히 묘목 가격이나 관행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도심의 불리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생존하기 쉽고, 병해충 관리 부담이 적으며, 일정한 가로경관을 만들 수 있다는 특성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첫 번째 이유: 도시 공해와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다

    도로변 나무는 일반 산림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 자동차 배기가스와 도로 먼지
    • 좁고 단단하게 굳은 토양
    • 부족한 빗물과 산소
    • 여름철 포장면의 고온
    • 겨울철 제설제
    • 전선과 간판으로 인한 반복적인 가지치기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널리 사용된 가장 큰 이유는 이런 환경을 비교적 잘 견디기 때문입니다.

    2026년 발표된 실험 연구에서는 은행나무가 대기오염과 토양 염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비교 대상 수종보다 광합성 기능의 감소가 작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낮은 기공 밀도와 두꺼운 잎 조직 등이 대기오염 스트레스에 견디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은행나무의 도시 환경 스트레스 반응 연구

    다만 이 결과를 “은행나무는 제설제에도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서는 은행나무·이팝나무·왕벚나무 모두 제설제에 의해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잎 크기가 작아지는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가로수 제설제 피해 조사

    도시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과 아무런 관리 없이 생존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이유: 병해충 피해가 적은 편이다

    은행나무는 일반적으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됩니다. 은행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종합한 2022년 연구도 은행나무에 발생하는 질병이 비교적 적다고 설명합니다. 은행나무 생태 특성 종합 연구

    이 특성은 수천 그루를 관리해야 하는 지자체에 중요합니다. 병해충 발생이 잦은 수종은 반복적인 진단과 방제, 고사목 교체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행나무에 병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고 조기에 낙엽이 지는 은행나무 잎마름병이 확인돼 있습니다. 뿌리 주변의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제설제와 유해물질이 쌓여도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생육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산림청 은행나무 잎마름병 정보

    따라서 정확한 표현은 “병해충이 없는 나무”가 아니라 “도시 가로수 가운데 병해충 피해가 비교적 적고 관리하기 수월한 수종”입니다.

    세 번째 이유: 미세먼지를 잎과 가지에 붙잡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6년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대표적인 교목으로 다음 네 수종을 제시했습니다.

    • 버즘나무
    • 은행나무
    • 이팝나무
    • 느티나무

    이 수종들은 수관이 넓고 잎이 많으며, 잎 표면 구조가 미세먼지를 붙잡는 데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수 자료

    나무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과정은 공기청정기 필터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1. 잎과 가지 표면에 입자가 붙는 흡착
    2. 수관이 도로 먼지의 이동을 가로막는 차단
    3. 나무 주변에서 입자가 가라앉는 침강
    4. 일부 작은 입자가 잎의 기공이나 왁스층에 포집되는 과정

    따라서 “은행나무가 미세먼지를 모두 흡수한다”는 표현보다 “잎과 가지가 입자를 포집하고 확산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 더 정확합니다.

    은행나무가 미세먼지 제거 1위라는 뜻은 아니다

    은행나무가 저감 우수 수종에 포함됐다고 해서 모든 환경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를 제거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종별 결과는 다음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잎 한 장의 표면 구조와 거칠기
    • 나무 한 그루가 가진 전체 잎 면적
    • 나무의 나이와 수관 크기
    • 잎이 붙어 있는 기간
    • 강수량과 풍속
    • 도로와 건물의 배치
    • 가지치기로 줄어든 수관의 크기
    • 교목과 관목의 배치

    일부 연구에서는 은행나무의 단위 잎면적당 포집량이 다른 수종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국립산림과학원의 종합평가에서는 넓은 수관과 잎의 총량 등을 고려해 우수 교목에 포함됐습니다.

    측정 기준이 다른 연구의 순위를 그대로 비교하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나무가 너무 빽빽하면 통풍을 막을 수도 있다

    가로수가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은 무조건 한 방향으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층 건물 사이의 좁은 도로에서는 나무의 수관이 바람을 막아 차량 오염물질이 빠져나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풍동 실험에서도 가로수의 간격과 밀도가 도로협곡 내부의 오염물질 분포를 크게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로수와 도로협곡 통풍에 관한 풍동 연구

    이것은 가로수가 공기질에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도로 폭과 건물 높이, 바람 방향을 고려하지 않고 수관이 큰 나무를 지나치게 조밀하게 심으면 특정 보행 구간의 농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수종뿐 아니라 나무 사이의 간격, 수관 높이, 하부 관목과의 조합까지 설계해야 합니다.

    네 번째 이유: 여름철 그늘과 온도 저감에 기여한다

    은행나무가 성목으로 자라고 수관이 충분히 유지되면 보도에 그늘을 만들고 포장면이 직접 가열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잎의 증산작용도 나무 주변의 열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서울의 13개 가로노선 31개 지점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교목 1열과 관목’ 식재유형의 차도 측 고온구간과 보도 사이 평균 온도차가 다음과 같이 측정됐습니다.

    수종연구에서 측정된 평균 온도차
    양버즘나무2.57℃
    은행나무2.00℃
    느티나무1.84℃
    소나무1.35℃

    서울 도심 가로수와 가로녹지의 온도 저감 연구

    이 수치는 은행나무가 모든 도로의 기온을 정확히 2℃ 낮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조사 당시의 도로 구조와 식재유형에서 측정된 차이입니다.

    실제 그늘 효과는 수종 이름보다 수관 폭과 밀도, 나무의 크기, 가지치기 정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은행나무라도 자연스러운 수관이 남아 있는 성목과 줄기만 남을 정도로 강하게 가지치기한 나무는 그늘 효과가 크게 다릅니다.

    가을 경관과 긴 수명도 장점이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잎이 비교적 일정한 시기에 노란색으로 변해 연속적인 가로수 경관을 만들기 좋습니다.

    오래 살 수 있고 성목이 된 뒤에도 도시 경관과 그늘을 장기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반면 동일한 수종이 한 도로에 집중되면 특정 시기에 낙엽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봄철 꽃가루와 가을철 열매 문제도 같은 시기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경관의 통일성과 수종 다양성 사이에 균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은행나무의 단점도 분명하다

    암나무의 열매 냄새

    암나무에서는 가을에 씨앗이 떨어집니다. 외피가 손상되면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고 보도에 밟힌 열매가 미끄럼과 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매가 생긴다는 이유만으로 건강한 성목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기 채취, 수거망, 낙과 청소와 선택적 교체의 비용을 먼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수나무의 봄철 꽃가루

    수나무는 열매를 만들지 않지만 봄에 꽃가루를 생산합니다. 은행나무 꽃가루는 일부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에게 감작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대표적인 고위험 알레르기 수종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수나무를 한 구간에 집중해 심을 때에는 꽃가루 발생원과 주변 수종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잎이 없다

    은행나무는 낙엽수입니다. 겨울과 이른 봄에는 잎 표면을 통한 미세먼지 포집과 그늘 기능이 크게 줄어듭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겨울철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상록수로 소나무·서양측백·홍가시나무를, 보행자 호흡 높이의 관목으로 회양목과 꽃댕강나무를 제시했습니다.

    은행나무 한 수종만으로 모든 계절의 기능을 해결하기보다 상록수와 관목을 섞는 다층 식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체 수종은 무엇이 좋을까?

    아래 비교는 절대적인 순위가 아닙니다. 각 수종이 어떤 도로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표입니다.

    수종주요 장점확인할 단점적합한 환경
    은행나무도시 스트레스 적응력, 병해충 피해가 적음, 노란 단풍, 미세먼지 저감암나무 열매, 수나무 꽃가루, 겨울 낙엽공해 노출이 크고 장기 생존성이 중요한 도로
    버즘나무류넓은 수관과 강한 그늘, 미세먼지 저감, 빠른 녹음 형성넓은 생육공간과 반복적인 수관 관리 필요보도가 넓고 큰 그늘이 필요한 대로
    느티나무넓은 그늘, 경관성, 미세먼지·빗물 차집 기능성목의 수관과 뿌리가 넓어 충분한 공간 필요보도와 식재대가 넓은 도로·광장
    이팝나무흰 꽃과 단정한 경관, 미세먼지 저감 우수 교목에 포함성목 그늘 규모 확인 필요, 제설제 피해 가능비교적 좁은 도로와 경관 중심 구간
    상록수·관목 혼합겨울철에도 잎 유지, 보행자 호흡 높이에서 차단 가능수종별 내한성과 생육 폭 검토 필요미세먼지의 계절별 보완이 필요한 구간

    이팝나무가 무조건 은행나무보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이팝나무는 5월의 흰 꽃과 비교적 단정한 수형 때문에 은행나무 대체 수종으로 자주 검토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미세먼지 저감 우수 교목에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팝나무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서는 피해가 확인된 이팝나무 가운데 제설제 관련 피해목의 비율이 42%였고, 피해목의 잎에서는 건전한 나무보다 높은 농도의 제설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제설제를 많이 사용하는 도로라면 수종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눈을 가로수 아래에 쌓지 않고 제설제가 뿌리 주변 토양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조치가 함께 필요합니다.

    은행나무와 버즘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의 그늘과 미세먼지 저감 특성을 비교하는 도심 가로수길
    은행나무와 버즘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의 그늘과 미세먼지 저감 특성을 비교하는 도심 가로수길

    큰 그늘이 필요하면 버즘나무나 느티나무도 비교해야 한다

    버즘나무류는 수관이 넓고 잎이 많아 그늘과 미세먼지 포집 능력이 좋은 수종입니다. 서울 온도 연구에서도 비교 대상 가운데 가장 큰 평균 온도차가 측정됐습니다.

    다만 수관이 매우 커질 수 있어 좁은 보도, 전선이 있는 도로, 상가 간판이 밀집한 구간에는 관리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 역시 성장하면 넓은 수관을 형성합니다. 국내 조경수의 빗물 차집 연구에서는 느티나무의 평균 수관 차집비율이 31.0%, 은행나무는 26.9%로 측정됐습니다. 도시 조경수의 빗물 차집 연구

    느티나무의 장점을 유지하려면 뿌리와 수관이 성장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좁은 보호판에 심은 뒤 반복적으로 강한 가지치기를 한다면 수종 자체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은행나무 성목을 모두 교체하면 안 되는 이유

    큰 나무를 제거하고 어린 묘목을 심으면 새로운 나무가 성목으로 자랄 때까지 전체 수관과 잎 면적이 줄어듭니다. 그 기간에는 그늘, 미세먼지 포집, 빗물 차집과 경관 기능도 함께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관이 넓고 잎이 많을수록 미세먼지와 냉각 기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에서 도출되는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따라서 가로수 교체는 다음 순서로 검토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1. 나무가 고사했거나 쓰러질 위험이 있는지 확인
    2. 뿌리와 줄기의 건강 상태 진단
    3. 열매 민원이 관리로 해결 가능한지 비교
    4. 현재 성목이 제공하는 그늘과 수관 면적 평가
    5. 교체할 나무의 성목 크기와 생육공간 확인
    6. 동일 수종이 해당 구간에 과도하게 집중되는지 확인
    7. 교체 후 어린나무가 성장하는 동안의 그늘 감소 검토

    현행 가로수 수종선정 기준도 지역의 기후와 토양, 경관, 보건 영향, 환경오염 저감과 기후 조절 기능을 함께 고려하도록 규정합니다. 가로수 수종선정 법정 기준

    도로 조건별 선택 방법

    보도가 넓고 여름철 그늘이 중요한 대로

    수관이 큰 기존 은행나무·버즘나무류·느티나무를 우선 보전하고, 위험목만 선별적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상가 간판과 전선이 밀집한 좁은 도로

    성목의 수관 폭이 비교적 작은 수종이나 수형이 좁게 자라는 품종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묘목 상태만 보지 말고 10~20년 뒤 예상되는 수관과 뿌리 크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설제를 많이 사용하는 도로

    수종 선택과 함께 제설제 살포 거리, 오염된 눈의 적치 위치와 토양 배수시설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팝나무나 은행나무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염류 피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학교·병원·주거시설 주변

    꽃가루를 많이 만드는 수종의 집중 식재를 피하고, 수종 다양성과 실제 꽃가루 관측자료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겨울철 미세먼지가 중요한 구간

    낙엽 교목만 연속으로 심기보다 상록수와 회양목·꽃댕강나무 같은 관목을 함께 배치하는 다층 구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나무는 왜 가로수로 많이 심었나요?

    도시 공해와 열악한 생육환경에 비교적 잘 견디고 병해충 피해가 적으며, 성장한 뒤에는 그늘과 미세먼지 포집, 가을 단풍 경관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은행나무가 미세먼지를 흡수하나요?

    잎과 가지 표면에 미세먼지를 붙잡고 이동을 차단하는 기능이 중심입니다. 일부 작은 입자는 기공이나 왁스층에 포집될 수 있지만, 공기 중 미세먼지를 모두 흡수해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미세먼지 저감에 가장 좋은 가로수는 은행나무인가요?

    하나의 수종을 절대적인 1위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버즘나무·은행나무·이팝나무·느티나무를 대표적인 우수 교목으로 제시했습니다. 실제 효과는 수관과 잎의 총량, 계절, 식재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은행나무는 그늘이 부족한 나무인가요?

    성목이 자연스러운 수관을 유지하면 보도에 그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지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자르면 같은 은행나무라도 그늘과 냉각 기능이 크게 줄어듭니다.

    암나무를 모두 수나무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나요?

    열매 냄새는 줄일 수 있지만 수나무는 봄철 꽃가루를 생산합니다. 모든 암나무를 일괄 교체하기보다 열매 민원이 심한 구간과 관리가 가능한 구간을 구분해야 합니다.

    은행나무 대신 어떤 나무가 가장 좋은가요?

    큰 그늘이 필요하면 버즘나무류와 느티나무, 꽃과 단정한 경관이 중요하면 이팝나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미세먼지 기능을 보완하려면 상록수와 관목의 혼합 식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년 8월 11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시의 2025년 가로수 수종별 통계나 국립산림과학원의 새로운 수종별 정량평가가 공개되면 비교 수치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 은행나무 수나무로 바꾸면 꽃가루가 늘까? 성별과 알레르기 근거 정리

    은행나무 수나무로 바꾸면 꽃가루가 늘까? 성별과 알레르기 근거 정리

    은행나무 열매의 냄새와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꾸는 지자체가 있습니다. 수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가을철 악취 민원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나무는 봄에 꽃가루를 만듭니다. 이 때문에 “악취를 없애려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숙한 수나무가 많아질수록 은행나무 꽃가루의 발생원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수나무 교체만으로 지역의 꽃가루 농도나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먼저 결론을 비교하면

    질문현재 확인되는 답
    은행나무 수나무가 꽃가루를 만드나요?그렇습니다. 수나무의 수꽃 구조에서 꽃가루가 생성됩니다.
    암나무도 꽃가루를 만드나요?만들지 않습니다. 암나무는 꽃가루를 받아 씨앗을 형성합니다.
    수나무를 심으면 꽃가루 발생원이 늘어나나요?성숙해 꽃가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발생원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나요?일부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에서 감작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수나무 교체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나요?이를 입증한 국내 교체 전후 역학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은행나무는 고위험 알레르기 수종인가요?평가가 엇갈립니다. 기상청은 유발성이 높지 않은 수종으로 설명합니다.

    중요한 점은 꽃가루를 생산한다는 사실과 실제로 알레르기 환자를 증가시킨다는 결론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의 역할이 다르다

    은행나무는 한 나무에 암수 기관이 함께 있는 수종이 아닙니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존재하는 암수딴그루 식물입니다.

    수나무에는 봄철 수꽃 구조가 형성되고 여기에서 꽃가루가 나옵니다. 은행나무 꽃가루는 바람을 통해 이동합니다. 관련 식물학 연구에서는 수꽃 구조가 성숙한 뒤 4월 무렵 꽃가루를 방출하는 과정이 확인됐습니다. 은행나무 수꽃과 꽃가루 발달 연구

    암나무는 꽃가루를 만들지 않지만, 바람을 타고 온 수나무의 꽃가루를 받아 씨앗을 형성합니다. 우리가 흔히 은행나무 열매라고 부르는 부분은 식물학적으로는 과육처럼 보이는 외피가 있는 씨앗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차이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 수나무: 봄에 꽃가루를 생산하지만 냄새 나는 씨앗은 만들지 않음
    • 암나무: 꽃가루는 생산하지 않지만 수분되면 가을에 씨앗이 떨어질 수 있음

    수나무 교체는 가을의 열매 문제를 줄이는 대신 봄의 꽃가루 발생원을 추가하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면 꽃가루가 늘어날까?

    같은 장소에서 성숙한 암나무를 성숙한 수나무로 바꾼다고 가정하면 꽃가루를 생산하는 나무 수는 늘어납니다. 이 점은 생물학적으로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실제 가로수 교체에서는 암나무 성목을 제거하고 상대적으로 어린 수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나무가 곧바로 기존 성목과 같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꽃가루 생산 시점과 양은 나무의 나이, 크기, 생육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기 중에서 측정되는 꽃가루 농도에는 다음 조건도 영향을 줍니다.

    1. 주변에 이미 심어진 수나무의 수와 크기
    2. 새로 심은 수나무가 꽃가루를 생산할 정도로 성숙했는지
    3. 수나무가 한 도로에 연속으로 집중돼 있는지
    4. 개화기의 기온·풍속·습도와 강수
    5. 주변 공원이나 다른 지역에서 유입되는 꽃가루
    6. 건물 배치와 도로 형태에 따른 공기 흐름

    따라서 “수나무가 한 그루 늘었으니 관측 농도도 그만큼 증가한다”는 식으로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도시 수목 식재가 장기간 꽃가루 발생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는 있습니다. 2024년 뉴욕시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일부 수종의 과거 식재 결정이 현재 도시의 꽃가루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연구의 핵심 수종은 참나무·플라타너스·뽕나무·자작나무였으며 은행나무 암수 교체의 효과를 직접 조사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 산림청·학술지 연구

    은행나무 꽃가루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확인됐다

    은행나무 꽃가루가 알레르기와 완전히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2000년 국내 연구에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은행나무 꽃가루 피부단자검사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인 4.7%가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양성 반응자 21명 중 16명에게서는 은행나무 꽃가루에 대한 특이 IgE 반응도 확인됐습니다. 연세대학교 연구정보

    다만 이 수치를 해석할 때에는 세 가지 제한을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연구 대상은 일반 국민이 아니라 이미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4.7%가 은행나무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바꿔 말하면 안 됩니다.

    둘째, 양성 반응자들은 여러 나무·잔디·잡초 꽃가루에도 함께 감작돼 있었습니다. 은행나무 꽃가루와 참나무, 호밀풀, 쑥, 돼지풀 사이의 높은 교차반응도 확인됐습니다.

    셋째, 피부검사나 특이 IgE 양성은 면역계가 해당 물질에 반응할 가능성을 뜻합니다. 특정 도로의 은행나무 때문에 실제 증상이 발생했다는 사실이나 환자 수가 증가했다는 결과와는 구분해야 합니다.

    이 연구는 은행나무 꽃가루가 일부 환자에게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근거입니다. 반면 수나무 교체가 지역 주민의 알레르기비염이나 천식을 증가시킨다는 역학적 증거는 아닙니다.

    꽃가루 농도가 높다고 알레르기 유발성도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다

    공기 중 꽃가루 문제를 이해하려면 다음 네 단계를 구분해야 합니다.

    구분의미
    꽃가루 발생원꽃가루를 생산하는 성숙한 수나무
    비산 농도일정 시간과 공간에서 공기 중에 관측되는 꽃가루 수
    감작면역계가 특정 꽃가루에 반응하는 상태
    임상 증상콧물·재채기·눈 가려움·천식 악화 등이 실제로 나타나는 상태

    꽃가루가 많이 관측돼도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의 특성과 개인의 감작 여부에 따라 증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특정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2007~2017년 국내 8개 지역을 분석한 꽃가루 달력 연구에서는 은행나무 꽃가루가 대체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관측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은행나무 꽃가루의 최고 농도가 높은 수준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수종마다 농도 분포가 달라 동일한 숫자를 기준으로 위험도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알레르기 꽃가루 달력 연구

    기상청이 2025년에 공개한 최신 꽃가루 달력에서는 은행나무를 도시에서 흔하지만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수종으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거보다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은 짧아진 반면 해당 기간의 농도는 짙어지는 특성이 나타나 도심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습니다. 기상청 2025년 꽃가루 달력 발표

    즉 은행나무 꽃가루는 실제 공기 중에서 상당량 관측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처럼 대표적인 고위험 알레르기 수종과 같은 수준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알레르기 폭탄’이라는 표현도 근거가 부족하다

    온라인에서는 수나무 은행나무의 알레르기 위험을 특정 등급이나 점수로 제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수 중 일부는 임상시험이 아니라 전문가 판단과 식물의 수분 방식, 꽃가루 생산량 등을 조합해 만든 지표입니다.

    2021년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는 은행나무 꽃가루의 알레르기 유발성 평가가 자료에 따라 낮음부터 높음까지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은행나무를 포함한 여러 도시 수목에서 임상적으로 신뢰할 만한 알레르기 자료가 부족하며, 비동료평가 지표를 그대로 적용하면 도시의 알레르기 위험을 크게 다르게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시 수목 알레르기 위험 평가 연구

    따라서 다음 표현은 현재 근거 수준을 넘어섭니다.

    • 수나무는 모두 고위험 알레르기 나무다
    • 암나무를 바꾸면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한다
    • 수나무 교체는 악취보다 더 큰 건강 피해를 만든다
    • 특정 알레르기 등급만으로 수종을 결정해야 한다

    반대로 “은행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는 주장도 국내 감작 연구와 맞지 않습니다.

    실제 수나무 교체 사업에서는 무엇이 확인됐나

    강북구는 도로변 은행나무 약 3,500그루 가운데 암나무 1,053그루를 수나무로 순차 교체했습니다. 서울시 공식 콘텐츠에서는 교체 후 악취와 보행 불편 민원이 사라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강북구 은행나무 암수 교체 사례

    이 사례는 열매 문제에 대한 교체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교체 전후의 은행나무 꽃가루 농도, 주민 감작률, 알레르기비염 진료 건수를 비교한 자료는 해당 발표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사례만으로 다음 두 결론 중 어느 쪽도 내릴 수 없습니다.

    • 수나무 교체로 알레르기가 증가했다
    • 수나무 교체가 알레르기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았다

    열매 민원과 꽃가루 건강 영향을 함께 평가하려면 별도의 장기 관측이 필요합니다.

    은행나무 암나무의 열매 문제와 수나무의 봄철 꽃가루 가능성을 비교하는 가로수 관리 장면
    은행나무 암나무의 열매 문제와 수나무의 봄철 꽃가루 가능성을 비교하는 가로수 관리 장면

    수나무 교체 여부는 이렇게 판단해야 한다

    수나무 교체를 모두 중단하거나 모든 암나무를 일괄 교체하는 방식보다 장소별 조건을 나누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반복 민원이 심한 보행 밀집 구간

    매년 열매로 인한 악취와 미끄럼 민원이 반복되고 조기 채취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면 수나무 또는 다른 수종으로의 교체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도로 전체를 동일한 수나무 품종으로 채우기보다 주변 수종 구성과 봄철 꽃가루 발생원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성목을 보전할 가치가 높은 구간

    건강하고 수관이 큰 암나무는 그늘과 경관을 제공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조기 채취, 수거망, 낙과 청소를 먼저 적용하고 관리 효과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학교·주거시설 주변

    알레르기에 민감한 이용자가 많은 곳이라면 단순히 ‘열매가 없는 수나무’를 기준으로 선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은행나무 외에 주변의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측백나무 등 주요 꽃가루 수종도 함께 조사해야 합니다.

    새로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곳

    은행나무 수나무 한 품종을 연속으로 심기보다 지역 환경에 맞는 여러 수종을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연구도 특정 수종이 한곳에 집중된 구조를 피하고 도시 수목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을 예방적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수나무 교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확정적 결론이 아니라, 근거가 불완전한 상황에서 위험을 분산하는 도시계획 원칙입니다.

    지자체가 함께 기록해야 할 항목

    • 교체 전후 암나무와 수나무의 위치·수량
    • 새 수나무의 나이와 꽃가루 생산 시작 여부
    • 3~5월 은행나무 꽃가루 농도
    • 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 등 동시기 꽃가루 농도
    • 기온·풍속·강수량
    • 열매 악취와 미끄럼 관련 민원
    • 알레르기 관련 주민 민원
    • 조기 채취와 교체의 장기 관리비
    • 동일 수종이 한 구간에 차지하는 비율

    이 자료가 축적돼야 열매 민원 감소와 봄철 꽃가루 노출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봄철 증상이 있다고 은행나무 때문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은행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4~5월에는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느릅나무 등 여러 수목의 꽃가루도 동시에 관측됩니다. 특히 국내 연구에서는 은행나무 꽃가루와 다른 꽃가루 사이의 교차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은행나무 가로수 주변에서 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원인 수종을 확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 수목으로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삼나무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외출 전 꽃가루 정보를 확인하고,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며, 귀가 후 옷과 얼굴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하도록 권고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관리 안내

    자주 묻는 질문

    은행나무 수나무만 꽃가루를 만드나요?

    일반적으로 수나무의 수꽃 구조에서 꽃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암나무는 꽃가루를 생산하지 않고 수나무에서 날아온 꽃가루를 받아 씨앗을 형성합니다.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면 즉시 꽃가루가 증가하나요?

    새로 심은 어린 수나무가 바로 기존 성목과 같은 양의 꽃가루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수나무가 성숙해 꽃가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발생원은 늘어날 수 있지만 실제 공기 중 농도는 기상과 주변 수목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국내 은행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비율은 4.7%인가요?

    그렇게 해석하면 안 됩니다. 4.7%는 일반 인구가 아니라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환자 447명을 검사한 연구 결과입니다.

    은행나무는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나무인가요?

    일부 환자의 감작 반응은 확인됐지만 위험도 평가는 낮음부터 높음까지 엇갈립니다. 기상청은 알레르기 유발성이 높지 않은 수종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봄철 원인 수목으로는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 등이 더 자주 제시됩니다.

    수나무 교체를 중단해야 하나요?

    현재 근거만으로 전면 중단이나 전면 교체 중 하나를 정답으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열매 민원, 기존 나무 상태, 관리 인력, 수종 집중도와 꽃가루 관측자료를 장소별로 비교해야 합니다.

    암나무를 많이 심으면 꽃가루가 줄어드나요?

    암나무는 꽃가루를 만들지 않지만, 암나무가 도시의 공기 중 꽃가루를 의미 있게 제거한다는 정량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암나무를 다시 늘리면 가을철 씨앗과 악취 관리가 필요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년 8월 11일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국내 지자체가 은행나무 교체 전후의 수종별 꽃가루 농도나 알레르기 진료자료를 공개하면 결론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 은행나무 열매 악취 대책 비교: 조기 채취·수거망·진동수확기·수나무 교체

    은행나무 열매 악취 대책 비교: 조기 채취·수거망·진동수확기·수나무 교체

    은행나무 열매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 국내 지자체는 낙과 전 조기 채취, 열매 수거망, 진동수확기,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방법을 현장에 맞게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과 관리 부담은 서로 다릅니다. 조기 채취와 진동수확기는 기존 나무를 유지할 수 있지만 매년 작업해야 합니다. 수거망은 열매가 보도에 퍼지는 것을 줄이지만 설치 후 수거와 정리가 필요합니다. 수나무 교체는 해당 나무의 열매 문제를 구조적으로 없애는 대신 초기 공사와 사후관리가 뒤따릅니다.

    네 가지 대책을 먼저 비교하면

    방법효과가 나타나는 시점기존 나무 보전반복 관리잘 맞는 장소주요 한계
    조기 채취당해 가을가능매년, 필요하면 여러 차례주택가·보행로·학교 주변열매가 한꺼번에 익지 않음
    수거망낙과 시기가능설치·비우기·회수 필요역 주변·좁은 보도·민원 집중 구간설치 수량과 공간 제약
    진동수확기작업 직후가능매년, 2회 이상 가능장비 진입이 가능한 넓은 도로교통 통제와 바닥 수거 인력 필요
    수나무 교체교체 후 장기기존 암나무는 제거 또는 이식열매 관리는 크게 감소반복 민원이 많고 관리가 어려운 구간공사비·사후관리·기존 수관 손실

    핵심은 특정 방법 하나를 전 지역에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의 위치, 보행량, 장비 진입 가능성, 나무 상태와 매년 투입할 수 있는 관리 인력을 함께 봐야 합니다.

    조기 채취: 기존 나무를 지키는 기본 대책

    조기 채취는 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밟히기 전에 사람이 직접 털거나 장비를 이용해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나무를 교체하지 않으면서 해당 연도의 악취와 미끄럼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시는 2024년 열매가 맺히는 암나무 2만5,127그루를 작업 대상으로 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채취했습니다. 다만 열매가 익는 순서가 달라 큰 나무는 한 번에 작업이 끝나지 않고 2~3회 채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은행 열매 조기 채취 대책

    따라서 조기 채취는 다음 조건에서 효과적입니다.

    • 기존 성목을 유지해야 하는 구간
    • 매년 채취 인력과 장비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
    • 민원이 특정 계절에 집중되는 주택가와 통학로
    • 나무 교체보다 우선적으로 보전 대책을 적용하려는 지역

    반대로 암나무가 많고 관리 구간이 넓은데 작업 인력이 부족하면 열매가 떨어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거망: 열매가 보도에 퍼지는 것을 줄이는 장치

    열매 수거망은 나무 아래에 망과 자루 형태의 장치를 설치해 자연 낙과한 열매를 한곳에 모읍니다. 열매가 보도와 차도로 흩어지거나 보행자가 밟는 상황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서울시 현장 사례에서는 통행량이 많고 역 주변이거나 민원이 반복된 구간에 수거망을 우선 설치했습니다. 모든 암나무에 설치하지 않은 이유로는 한정된 설치 수량과 예산이 제시됐습니다. 서울시 수거망 현장 사례

    수거망을 설치했다고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루에 모인 열매와 낙엽을 비우고 처리해야 하며, 설치와 회수도 필요합니다. 통행 공간이 좁거나 시설물과 간섭하는 위치에서는 설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수거망은 넓은 지역 전체보다 다음 장소에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주변
    • 좁은 보도와 상가 밀집지역
    • 횡단보도·학교 주변 등 미끄럼 관리가 중요한 곳
    • 매년 같은 나무에서 민원이 반복되는 지점

    진동수확기: 넓은 구간을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

    진동수확기는 굴삭기나 차량에 부착한 장비로 나무에 진동을 전달해 열매를 떨어뜨립니다. 장대를 이용한 수작업보다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주시는 2024년 주거밀집 지역 등의 암나무 488그루를 대상으로 진동수확기를 투입했습니다. 열매가 익는 시기가 달라 나무당 두 차례 작업을 계획했고, 작업 중에는 주변 차량의 이동과 주차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습니다. 경주시 진동수확기 사업

    장비로 열매를 떨어뜨린 뒤에는 사람이 바닥의 열매를 쓸어 담아야 합니다. 장비 진입, 교통 통제, 현장 인력과 열매 운반을 하나의 작업으로 계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진동수확기는 암나무가 연속으로 심어져 있고 장비가 진입할 수 있는 넓은 도로에서 효율적입니다. 고목·문화재 주변이나 장비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서는 수작업이나 수거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수나무 교체: 반복 관리가 어려울 때 검토할 장기 대책

    은행나무 열매는 암나무에서 열립니다. 암나무를 성별이 확인된 수나무로 교체하면 해당 나무에서 반복되던 열매 문제를 장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강북구는 도로변 암나무 1,053그루를 순차적으로 교체한 뒤 악취와 보행 불편 관련 민원이 사라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결과만으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가장 저렴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강북구 암수 교체 사례

    교체할 때에는 다음 항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기존 나무의 건강과 안전 상태
    • 암나무가 실제 민원의 직접 원인인지
    • 조기 채취나 수거망을 지속할 인력이 있는지
    • 새 나무의 성별 검사와 납품 검수
    • 식재 후 고사·성별 오류에 대한 하자 조건
    • 기존 나무가 제공하던 그늘과 수관이 회복되는 기간

    강북구의회 회의록에는 유전자검사를 거쳐 식재했는데도 나중에 열매가 확인돼 일부 나무를 다시 교체한 사례가 나옵니다. 성별 검사뿐 아니라 식재 후 점검과 하자 기준도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강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회의록

    비용은 ‘그루당 단가’만으로 비교하면 안 된다

    공개된 지자체 예산을 그대로 나눠 어느 방법이 가장 싸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경주시의 6천만원 사업은 암나무 488그루를 대상으로 한 달간 두 차례 진동수확 작업을 하는 범위였습니다. 부산진구의 7천만원 계획에는 조기낙과제 주입, 수거망 설치, 암나무 전량 조기 채취와 일부 암수 교체가 함께 포함됐습니다. 계약 범위가 다르므로 두 금액을 그루당 비용으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검토

    실제 비교에는 다음 비용을 모두 넣어야 합니다.

    1. 장비 구매 또는 임차비
    2. 작업·청소·운반 인건비
    3.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비
    4. 수거망 설치·철거·보관비
    5. 열매 검사·기부·폐기 비용
    6. 한 해에 필요한 반복 작업 횟수
    7. 교체 공사와 새 나무의 사후관리비
    8. 기존 성목을 제거하면서 줄어드는 그늘과 경관 가치

    가장 싼 방법은 지역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년도 예산보다 5년 또는 10년 동안 들어갈 총관리비를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은행나무 열매 악취 대책인 조기 채취와 수거망, 진동수확기, 수나무 교체 방법을 비교한 장면
    은행나무 열매 악취 대책인 조기 채취와 수거망, 진동수확기, 수나무 교체 방법을 비교한 장면

    장소별로 이렇게 조합할 수 있다

    역·시장·학교처럼 보행량이 많은 곳

    수거망을 먼저 설치하고, 진동수확기 또는 조기 채취를 병행하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열매가 바닥에 닿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주택가처럼 민원이 계절에 집중되는 곳

    기동반을 통한 조기 채취와 낙과 후 청소를 우선 검토할 수 있습니다. 매년 필요한 작업 횟수와 민원 감소 효과를 기록해야 다음 해 예산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이나 고목 구간

    수작업과 선택적 수거망이 현실적입니다. 진동수확기는 장비 진입과 주변 통제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반복 관리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간

    민원 빈도와 나무 상태가 객관적으로 확인된다면 수나무 교체를 장기 대책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한 성목을 일괄 교체하기보다 나무별 평가와 주민 의견 확인이 선행돼야 합니다.

    대책을 결정하기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 열매를 맺는 암나무의 위치와 수량이 파악됐는가
    • 민원 건수뿐 아니라 발생 지점과 유형이 기록됐는가
    • 보행량과 미끄럼 위험이 높은 구간을 구분했는가
    • 한 나무당 필요한 연간 채취 횟수를 계산했는가
    • 장비 진입과 교통 통제가 가능한가
    • 수거망 설치 후 비우고 회수할 인력이 있는가
    • 교체 대상 나무의 건강·안전 상태를 평가했는가
    • 단년도 공사비가 아닌 장기 총관리비를 비교했는가
    • 성별 검사와 식재 후 하자관리 기준이 마련됐는가

    네 가지 대책은 서로 배타적인 선택지가 아닙니다. 보행량이 높은 구간에는 수거망과 진동수확기를 함께 쓰고, 관리가 어려운 일부 지점만 수나무로 교체하는 식의 혼합 관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서울·인천·부산 등도 여러 방법을 동시에 운영한 사례가 확인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나무 열매 악취에는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즉시 효과는 조기 채취와 진동수확기가 빠릅니다. 보도에 열매가 퍼지는 것을 막는 데에는 수거망이 유리하고, 해당 나무의 열매 문제를 장기적으로 없애려면 수나무 교체가 직접적입니다. 현장 여건에 따라 방법을 조합해야 합니다.

    진동수확기를 한 번 사용하면 그해 작업이 끝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열매가 익는 시기가 달라 서울시는 큰 나무의 경우 2~3회 채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경주시도 나무당 두 차례 작업을 계획했습니다.

    수거망만 설치하면 별도 청소가 필요 없나요?

    수거망 밖으로 떨어지는 열매와 낙엽이 있을 수 있고, 자루에 모인 내용물을 비우고 처리해야 합니다. 설치·회수와 현장 점검도 필요합니다.

    수나무 교체가 매년 수거하는 것보다 저렴한가요?

    지역별 계약 범위와 인력 여건이 달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연간 작업 횟수, 장비·인건비, 교체공사비와 새 나무 관리비를 같은 기간으로 환산해 비교해야 합니다.

    열매가 맺히지 않게 하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나요?

    일부 지자체의 조기낙과제 사업 계획은 확인되지만 장기 효과와 수목별 안전성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 공개 성과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네 가지 핵심 대책의 동등한 대안으로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1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지자체별 2026년 가을 채취 일정, 장비 운영 결과, 교체계획과 예산이 공개되면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 보스 헤드폰 A/S 총정리: 보증기간·서비스센터·수리 대신 교체되는 항목

    보스 헤드폰 A/S 총정리: 보증기간·서비스센터·수리 대신 교체되는 항목

    보스 헤드폰 A/S를 찾으면 ‘1년 안에는 교체, 이후에는 재구매’라는 경험담과 ‘정품 2년 A/S’라는 판매 문구가 함께 나옵니다. 둘 중 하나만 보고 자신의 보증기간을 단정하면 안 됩니다.

    2022년 보스 코리아 FAQ는 모든 제품에 구입일로부터 1년 보증을 제공한다고 안내합니다. 반면 2026년 8월 현재 일부 공식몰 헤드폰 상품 페이지에는 ‘보스 코리아 정품 2년 A/S 보장’이 표시됩니다. 구매한 제품, 판매자, 시점에 따라 증빙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증기간은 상품 페이지와 영수증으로 확인

    확인 자료확인할 내용보관 방법
    주문 상세·영수증구매일, 결제 금액, 판매자PDF 또는 전체 화면 캡처
    상품 판매 페이지정품 여부, 1년·2년 A/S 문구구매 당일 화면 캡처
    정품 인증홀로그램 스티커 또는 구매내역박스 스티커 사진과 주문내역 보관
    서비스센터 답변해당 모델의 무상기간과 처리 방식접수번호와 상담일 기록

    FAQ의 작성일이 2022년이라는 점과 현재 판매 페이지의 2년 표기를 함께 제시한 뒤 서비스센터에 자신의 주문번호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외 직구, 병행수입, 중고 제품은 국내 정품과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본체와 배터리는 부분 수리보다 교체 방식

    보스 코리아 FAQ는 초소형 부품이 사용되는 헤드폰·이어버드를 수리 및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상품군으로 설명합니다. 공식 A/S는 새 제품 교체 방식이며, FAQ 기준으로 보증기간 이후에는 보상판매 형식이 안내됩니다.

    이 문구는 모든 고장이 자동으로 무료 교체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낙하, 충격, 침수, 사용자 과실, 소모품 마모는 보증 중에도 유상 판정이 날 수 있습니다. 보증 밖 유상 교체나 보상판매 금액은 고정 할인율로 공개되지 않아 접수 시점에 모델별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부품공식 안내상 예상 처리확인할 점
    배터리 성능 저하·충전 불량배터리만 교체하지 않고 본품 점검 후 교체 방식보증기간, 정상 마모인지 고장인지 판정
    내부 회로·ANC·블루투스 고장부분 수리보다 본품 교체 가능성증상 재현 영상과 연결 기기 정보 준비
    힌지·하우징 파손사용자 과실 여부에 따라 유상 가능임의 분해 전 센터 문의
    이어쿠션 마모소모품 별도 구매·자가 교체 가능모델·색상·재고 확인
    충전 케이블 등 액세서리서비스센터 별도 판매 가능호환 규격과 재고 확인

    사설 부품이나 임의 분해는 이후 공식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공식 접수를 고려한다면 먼저 사진을 남기고 센터에 문의한 뒤 수리 방법을 선택하세요.

    이어쿠션은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이어쿠션은 본체 교체와 다르게 소모품으로 분류됩니다. 공식 FAQ는 서비스센터 별도 판매를 안내하며, 2026년 8월 11일 공식몰 헤드폰 페이지에는 QC 헤드폰과 QC 울트라 헤드폰 이어쿠션 키트가 각각 39,000원으로 표시됐습니다.

    가격과 재고는 바뀔 수 있습니다. ‘QC45용’, ‘2023 QC용’, ‘울트라용’처럼 정확한 모델명을 확인하고 색상 호환 여부를 본 뒤 주문하세요.

    서비스센터 방문·택배 접수 방법

    기준일 공식 서비스센터는 서울시 중구 소파로 127 세기빌딩 1층이며 대표전화는 02-3446-3514입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택배 접수가 가능합니다.

    공식 페이지의 택배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매 후 3개월 이내: 지정 한진택배 이용 시 발송·회송 센터 부담
    • 3개월 이상 6개월 이내: 고객 발송 부담, 센터 회송 부담
    • 6개월 이후: 왕복 고객 부담

    페이지 안에서 운영시간이 오전 10시~오후 6시, 하단에는 평일 오후 4시 30분 또는 5시까지처럼 다르게 표시된 영역이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합니다. 택배 접수 소요도 페이지에는 일반적으로 4~5일, FAQ 일부에는 최대 1~2주로 안내돼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택배에 넣을 준비물

    1. 성명, 연락처, 받을 주소
    2. 제품명과 시리얼 번호
    3. 고장 증상과 재현 순서
    4. 구매일·금액·판매자가 보이는 주문 상세 또는 영수증
    5. 홀로그램 정품 스티커 또는 정품 확인 가능한 구매내역
    6. 원하는 처리 방식: A/S, 교환 판정, 환불용 불량판정 등

    간헐적 끊김이나 충전 오류는 센터에서 바로 재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생 시간, 연결 기기, 앱·펌웨어 버전, 짧은 영상이 있으면 증상을 설명하기 쉽습니다.

    보스 헤드폰 보증기간과 서비스센터 접수, 본체 교체와 이어쿠션 교체 방법을 확인하는 사용자
    보스 헤드폰 보증기간과 서비스센터 접수, 본체 교체와 이어쿠션 교체 방법을 확인하는 사용자

    접수 전 판단 순서

    이어쿠션만 닳았다면 소모품 교체로 끝낼 수 있습니다. 앱 연결 문제는 펌웨어 업데이트, 페어링 삭제, 한 기기만 연결해 재현한 뒤 접수하세요. 배터리·충전·힌지·내부 고장은 공식 부분 수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무상 교체 대상인지, 유상 교체 비용이 얼마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보증기간 밖이라면 공식 보상판매 견적, 현재 신제품 가격, 신뢰할 수 있는 사설 수리 비용을 함께 비교하세요. 단, 임의 분해와 비정품 배터리 작업에는 안전 및 공식 서비스 제한 위험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스 헤드폰 보증기간은 1년인가요, 2년인가요?

    2022년 공식 FAQ는 1년을 안내하지만, 현재 일부 공식몰 상품 페이지는 정품 2년 A/S를 표시합니다. 제품과 구매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주문 상세, 상품 페이지 캡처, 판매자 정보를 준비해 서비스센터에 확인하세요.

    배터리만 공식 교체할 수 있나요?

    보스 코리아 FAQ는 헤드폰·이어버드의 배터리만 별도로 교체하기 어렵고 새 제품 교체 방식으로 A/S가 진행된다고 안내합니다.

    이어쿠션은 직접 바꿔도 되나요?

    이어쿠션은 공식 별도 판매되는 소모품입니다. 자신의 정확한 모델과 색상에 맞는 키트를 구매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가지 못하면 A/S를 받을 수 없나요?

    택배 접수가 가능합니다. 구매 후 경과 기간에 따라 택배비 부담이 달라지며, 구매 3개월 이내 무상 발송은 지정 한진택배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기간이 지났으면 할인율이 정해져 있나요?

    현재 공식 자료에서 모든 모델에 적용되는 고정 할인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상판매는 대상 제품과 행사에 따라 달라지므로 접수 시점 견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조사 및 업데이트 기준일

    2026-08-11. 공식몰 운영사, 서비스센터 주소·운영시간, 상품별 보증기간, 택배비, 보상판매 조건이 바뀌면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